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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엄마 밥상, 생선구이와 문어전복탕(강남동 어미정 생선구이)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밥상에 '이것' 하나 올라오면 '오늘 신경 좀 썼구나~' 싶은 음식입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생선구이 맛집으로 떠나보시죠!

 

 

꺅

 

 

 

집에서 해먹기에는 번거롭고, 하지만 가능한 자주 먹고 싶은 바로 그 맛, 생선구이 맛집이 왔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밥도둑!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건강한 한상과 싱싱한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는 맛집입니다.

 

 

바다를 가까이 두고 산 경남 사람이라면 질리지 않고 찾게 되는 맛. 생선구이 맛집이 성업 중이라 해서 찾아간 곳. 주방에서는 생선 구이 재료 손질이 한창이었는데요. 자주 먹는 고등어나 갈치구이를 예상했는데 생선 종류가 엄청 많네요~ 그것도 아주 싱싱합니다! 생선은 신선도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이 집은 새벽시장 가서 생물을 그날그날 사서 매일 생선을 구워준답니다. 색깔이라든지 맛이 생물과 냉동은 완전 차이가 나죠?!

 

 

자반고등어나 냉동생선은 한 발 물러서시라! 이 곳에서는 무조건 생물! 그날그날 가져오는 싱싱한 생선들만이 손님들 밥상에 오르게 되는데요. 사장님의 꼼꼼한 손길로 지느러미까지 잘라내면 1차 준비는 끝! 싱싱한 것도 중요하지만 간 농도도 중요합니다. 신안 천일염의 물간으로 간을 합니다.

 

 

생선이 구워지기 전에 반찬들도 둘러봤습니다. 하나하나 맛깔스러워 보이는 건 물론이고, 특히 해산물 반찬이 많다는 겁니다. 주연도 생선인데, 조연도 바다에서 온 친구들이 많네요~~

 

 

 

중요한 것은 생물을 쓰기 때문에 잘못 뒤집으면 고기가 축축 쳐집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 소금의 염도라든지 물, 온도 조절이 아주 중요합니다.

 

 

 

 

 

 

 

대박

 

싱싱한 원재료에 사장님 노하우까지 더해진 생선구이! 노릇노릇 잘 구워져 손님 상으로~~~!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 자부심과 함께 푸짐하게 한상 차려지는데요. 시작부터 젓가락이 바빠집니다.

 

 

흔히 먹던 갈치나 고등어 대신 놀래미, 볼락 등 봄철에 맛이 오른 싱싱한 생선구이가 상에 오르니 호사도 이런 호사가 없습니다! 여기에 소금으로만 간해 구워냈으니 얼마나 담백하고 맛있을까요?

 

까다로운 요즘 사람 입맛 꽉 사로잡은 비결은 역시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와 만드는 사람의 정성, 두 가지면 충분하네요. 사장님이 애 쓴 노력 손님들이 알아주니 사장님은 요리할 맛나고, 손님들은 덩달아 먹는 재미 쏠쏠합니다.

 

엄마들도 반한 엄마 손맛! 정갈하고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 곳만의 행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도 그 냄새 때문에 망설이게 될 때 이만한 선택이 없겠죠~?!

 

 

  

 

생선구이 이쯤하고, 또 자랑할 만한 메뉴가 있다며 사장님이 직접 주방으로 이끌었는데요. 딱보니 육수는 맞는데 뭘 만드시는 걸까요?!

무, 양파, 대파 그리고 보리새우, 명태머리 등 신선한 재료들을 조미료를 쓰지 않고 자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자연 재료만 넣고 있는데요. 육수가 끓는 사이 사장님이 사정없이 내려치는 저것은 문어! 이에 질새라 싱싱한 전복까지 출동했습니다.

 

 

 

이 메뉴는 바로 '문어전복탕'! 다른 곳엔 없는 이 집만의 메뉴인데요. 갖은 육수에다가 남해안 돌문어와 전복을 넣어서 끓입니다.

이만한 보양식이 또 있을까요? 문어 한 입, 국물 한 입 할 때마다 아주 그냥 바다가 마중 나오는 기분이겠어요~~

 

흔한 자반생선 대신 싱싱한 생물생선만 밥상에 오르고, 반찬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지는 오늘의 맛집!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 그리울 때 생선구이 정식과 건강한 맛이 살아있는 문어전복탕 한상 어떠세요?

 

 

 

고고씽

 

 

[오늘의 맛집]

 

어미정 생선구이

 

진주시 강남동 245  구)진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