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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치즈에 빠진 등갈비&주꾸미 (하대동 어쭈)

 

 

개편 후 그 첫 번째 맛집을 만나봤는데요. 이어서 김명석 아나운서가 추천하는 저녁메뉴도 있습니다!

화끈하게 매우면서 완벽하게 고소한, 등갈비 치즈 퐁듀 맛집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오키

 

요즘 가장 HOT한 메뉴가 진주에 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맛 매콤한 등갈비와 주꾸미! 거기에 고소한 치즈 소스까지!! 빨간 양념과 하얀 치즈 퐁듀의 조화, 그 뜨거운 현장으로 가봅니다:)

 

 

 

아는 사람 다 안다는 인기 메뉴 찾아 하대동에 갔습니다. 그 주인공, 바로 등갈비였는데요. 등갈비 유행한지는 좀 됐는데.. 이 곳은 뭔가 더 특별한 것이 있답니다. 오늘의 맛집은 퐁듀 전문점으로써 매운 등갈비나 주꾸미를 주로 먹으면서 퐁듀가 매운 맛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점이랍니다~!

 

 

  

퐁듀 구경하기 전에 우리의 고기! 등갈비부터 구경할게요~ 두툼한 등갈비에 계피, 마늘, 생강, 파 뿌리까지 넣어서 큰 솥으로 직-행! 등갈비 뼈에서 나는 잡내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압력솥을 이용해서 찝니다. 대파 뿌리와 월계수 잎, 계피, 생강 이런 재료들이 다 잡내 제거를 위해 넣는 것들이라네요.

 

 

 

등갈비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요리 초벌부터 깐깐하고 또 깐깐합니다! 핵심인 양념을 얹어 끓여준 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다시 석쇠 위로 옮겨줍니다. 구울수록 살아나는 저 검붉은 빛~~ 이게 바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운 맛의 결정체가 아닐까요?!

 

 

등갈비를 그냥 조리하는 것 보다는 한 번 구워주면 숯 향이 나기 때문에 훨씬 더 야외에서 먹는 느낌도 날 수 있고 잡내도 한 번 더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기 못지 않게 비중 있는 이 주인공! 이번에는 치즈 나갑니다~! 파마산치즈, 모짜렐라치즈 등의 치즈를 섞어 넣고 이어서 화이트와인을 약간 넣어주는데요. 손님 앞에서 퐁듀를 따뜻하게 끓여준답니다. 그런데, 와인을 넣는 이유가 뭘까요?


퐁듀가 치즈를 녹여서 찍어먹는 음식인데 치즈가 아무래도 열을 가하다 보면 나중에는 굳어서 응고가 됩니다. 그래서 화이트와인을 넣어서 응고를 방지해주고 피자치즈를 같이 섞어서 늘어나는 맛이 있게 섞어 사용하고 있답니다.

 

 

 

치즈가 굳는 것을 방지해주고 풍미까지 살리니, 와인의 효과 손님 상에서 살아납니다. 이미 서울같은 대도시에는 한 집 건너 한 집이 생겼을 만큼 치즈에 찍어먹는 이 등갈비! 그야말로 핫한 메뉴가 됐는데요. 일찍 소문듣고 찾아온 손님들! 먹는 방법도, 먹는 폼도 제대롭니다~!


첫 맛은 치즈의 고소함과 풍부함! 그 다음은 등갈비에 스며든 매운 양념이 쫘악 퍼지면서 두 가지 맛을 선사하는 등갈비 치즈 퐁듀~!

 

 

 

그럼 이번에는 이 집의 두 번째 대표 선수, 주꾸미를 만나볼까요?!

잘 손질한 주꾸미를 준비하고, 등갈비 양념 못지않게 붉은 양념 준비해서 섞어주면~~~ 여기서 바로 굽는게 아닙니다!

주꾸미에 양념이 잘 배게 하기 위해서 양념을 잘 주물러서 숙성시키는 과정이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하루 24시간 후에 그 때부터 조리를 해서 판매하고 있다네요. 그냥 생으로 바로 조리를 하는 것 보다는 양념도 훨씬 잘 배어있고 주꾸미 육질 자체도 좀 더 부드러워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숙성의 과정을 거쳐야 더 깊은 맛이 나는 법! 양념 잘 익은 주꾸미를 주문과 동시에 볶아볶아서 철판에 담아내는데요.

주꾸미 삼겹살인데 삼겹살이랑 같이 볶아먹으면 훨씬 더 좋고 주꾸미를 좋아하지 않고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같이 어울려서 먹을 수 있는 메뉴랍니다:)

 

  

 

주꾸미와 삼겹살, 그리고 치즈~! 이것도 꽤 입맛 당기는 조화같은데요. 같은듯 서로 다른 맛내는 주꾸미 삼겹살 치즈 퐁듀!

손이 가요 손이 가~ 주꾸미에 손이 가요~ 주꾸미에 삼겹살까지 더해지면서 훨씬 더 풍성해진 접시! 매운 맛과 치즈의 조화! 누가 생각해냈는지, 정말 상주고 싶습니다.

 

 

 

어른들이 매운 맛과 퐁듀의 매력에 빠진 사이,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돈가스! 근데 돈가스만 있는게 아니에요. 매운 걸 못 먹는 어린이나 성인 중에서 매운 걸 잘 못 먹는 분들이 있으니, 그런 분들을 위해서 돈가스랑 생선가스랑 치킨가스랑 해서 튀김, 가스, 종류로 나온다네요. 양이 굉장히 많아서 메가 돈가스라고 이름을 붙였답니다.

엄마, 아빠 부럽지 않은 아이들 메뉴, 메가 돈가스!! 돈가스 한 입, 생선가스 한 입, 지루할 틈없이 자꾸만 입 안으로 쏙쏙 들어가니 온 가족 외식 나온 보람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생겨나는 새로운 메뉴들 사이에서 당당히 앞서나가고 있는 등갈비! 그리고 주꾸미 퐁듀! 매운 맛과 치즈와 조화도 즐기고 찍어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별미 맛집! 그 맛의 조화, 여러분도 확인해보세요~!

 

 

 매운 맛이 외식의 단골메뉴인건 알고 있었는데, 치즈가 섞이니까 느낌이 또 새로운 것 같아요. 등갈비, 주꾸미에도 치즈를 얹어 먹는걸 보니 이 치즈의 인기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치즈 소비량이 10년 새 2배나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치즈가 다양한 음식들과 잘 어울린다는 뜻이겠지요? 좋은 음식은 좋은 대화로 끝이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맛집들로 이번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대화 한 번 나눠보시는건 어떨까요?

 

 

TV

 

= 오늘의 맛집 =

 

어쭈

진주시 하대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