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맛집] 봄맛 오른 해물탕과 멸치쌈밥 (강남동 엄마손식당)

 

 싱싱한 해산물이 냄비에 가~득! 그것도 정말 살아있는 해산물만 취급하는 진짜배기 해물탕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또 거기에 봄이면 봄맛이 오른다는 생멸치, 멸치찌개까지 한상 가득 제대로 차려줍니다. 제대로된 해산물을 맛보고 싶으신가요?! 6mm 카메라와 함께 지금 확인하시죠~!

 

 

 

 

 싱싱한 해산물과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진 1등급 해물탕이 옵니다! 살아있는 해산물이 아니면 출입금지! 싱싱한 해산물에 손맛까지 더해져 해물탕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봄날 찾아오는 별미 제대로 된 멸치쌈밥까지 맛볼 수 있는 이 곳! 봄이여서 더욱 행복한 해물탕과 멸치쌈밥 맛집으로 지금 초대합니다~!

 

 

 

겨우내 움츠려있던 식욕이 봄꽃과 함께 폭발하는 요즘, 어디 몸에도 좋고 맛있는 음식 없나 찾아 헤매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깥 날씨와는 별개로 이미 이 곳 맛집은 열기가 후끈후끈~~~! 도대체 어떤 메뉴일까요?

 

 

 

손님들 눈길과 입맛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해물탕! 예전에는 육식 위주의 보양식이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건강이 우선인 시대! 칼로리 부담 없고,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바로 이 해산물이 오늘의 주인공인데요~ 생명력 뽐내는 통통한 낙지와 문어 용트림하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각종 조개부터 전복, 새우까지! 이 많은 게 어떻게 한 냄비에 있나 신기할 정도입니다.

 

 

 

 

손님들 칭찬해마지않는 해물들 하나하나 확인하러 가볼까요?

가리비, 백합 등 몸값 꽤 높은 재료들이 수족관에 가득하니 보기만해도 든든해집니다! 싱싱한 재료들 꺼내 한 번 해감해주면, 해물탕 일등공신 준비 끝! 해물탕 맛 내는 비결은 뭘까요?

 

 

 

 

 

여기 해물탕에는 우선 육수를 빼서 쓰고, 삼천포에서 매일 싱싱한 재료를 공수해오는데 해물탕이 푸짐할 수 있는 이유도 새벽시장에 가서 가져오니 가능하다네요. 연체류, 갑각류, 조개류까지 그야말로 총출동! 매일 싱싱한 재료를 가져오는 게 이 집의 포인트랍니다.

재료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맑은 탕으로 내는 것이 특징이기도 한데요. 이 해물탕에는 특별히 들어가는 양념이 없습니다. 특별히 들어가는 건 마늘을 많이, 또 청양고추 넣고 육수의 신선한 맛 그대로 하고 있답니다.

 

 

 

 

그럼 육수 재료도 한 번 확인해볼까요?

무, 파뿌리, 멸치. 육수의 기본 중의 기본만 사용할뿐, 이렇다할 특별한 재료는 보이지 않습니다. 매운 고춧가루 양념도 없고, 비법 양념도 없지만 이게 다 해물의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 육수는 해물탕에도 쓰고, 도다리쑥국에도 쓰고, 멸치쌈밥에도 쓰고, 여러모로 쓰고 있다네요.

 

 

 

 

 

깔끔한 국물맛과 푸짐하고 싱싱한 해물로 승부하는 해물탕! 직원의 섬세하고 친절한 손놀림으로 적당히 익은 해물 먼저 건져내 착착 먹다보면 멀리 바다까지 가지 않아도 바다 내음이 입 안 가-득! 그동안 부실한 해물탕에 속앓이했던 손님들, 행복감에 푹 빠진 표정입니다~!

 

 

처음엔 이 많은 걸 어떻게 먹나 싶더니 고소한 해산물 맛에 손님들 모두 무장해제! 그 비결 중에 하나는 바로 손질을 도와주는 사장님이 있기 때문인데요. 너무 오래 익히면 맛이 떨어져 버리기에 전문가의 손길이 꼭 필요하답니다. 손님들은 가위질도 서툴고, 먹으려고 하면 힘드니까 편의상 편안하고 맛있게 드시라고 서비스 차원에서 해주고 있다네요.

 

조개의 지존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는 백합과 쓰러진 소도 먹으면 벌떡 일어난다는 산낙지, 때로는 통통한 문어까지 한 냄비의 행복에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핍니다.

맛은 기본!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으니 외식메뉴, 회식메뉴로 최고! 자신만만 싱싱한 재료로 끓였기에 깔끔한 맑은 탕으로 맛볼 수 있는 고급스런 해물탕! 이 곳 아니면 맛보기 힘들겠죠?

 

 

 

해물탕 자랑은 이쯤에서 접고, 봄에 더욱 맛이 오른다는 특급 메뉴가 있다고 해서 다시 주방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멸치쌈밥용 멸치찌개! 통통하게 살 오른 멸치에 고춧가루, 된장 등 다양한 양념넣어 끓이시는데 구체적인 요리법도 알아볼까요?

삼천포에서 아침마다 다른 해산물을 사면서 멸치도 사서 찌개 끓일 때는 진간장, 육수, 된장을 섞어서 멸치를 넣은 다음 국산 고춧가루를 뿌리고 위에 고명으로 방아, 풋마늘, 마지막 마무리로 후춧가루를 넣는답니다.

 

 

 

 

 

 

이 맛 때문에 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멸치찌개는 봄에 별미 중의 별미인데요. 3월부터 5월, 멸치 지방이 가득 올라서 더욱 고소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특히, 남해와 사천 등지에서 가져온 멸치는 거친 물살을 헤치고 자라서 씹는 맛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이른바 대멸이라 불리는 봄 멸치는 특히 이 찌개감으로 훌륭하다는데요. 얼큰한 국물맛은 물론, 멸치의 부드러운 육질도 기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양념맛이 멸치에 쏙쏙 스며들어 이렇게 쌈밥으로 즐기는게 최고의 궁합이라고 하네요!

 

 

 

 

 

 

 

 

특별한 조리법은 필요 없다! 봄 제철 맞은 멸치에 정성 담아 끓여내면 밥 한 그릇 뚝딱! 멸치찌개 완성되고, 싱싱한 해산물에 푸짐한 인심, 손맛 조금만 더하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해물탕이 완성되니 오늘같은 봄날, 나를 위한 특별한 한 끼 해물탕과 멸치쌈밥으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살아있는 해산물만 쓴다는 사장님의 말씀.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까 정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데요. 역시 해산물은 싱싱함이 생명이죠?! 가끔 냉동 조개로 끓인 해물탕을 먹어보면 껍데기는 큰데 정작 속에 먹을건 별로 없어서 실망했던 적이 종종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은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기대 그 이상을 보여 준 이번 해물탕 맛집처럼 6mm 우리가 간다 다음 편도 꽉꽉 채워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의 맛집]

엄마손식당

진주시 강남동 215-9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