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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오이시이~" 일본식 카레 전문점 (칠암동 조야카레)

 

 

고고씽

 

자취생의 동반자이자 3분 요리의 대표주자 '카레'가 더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했다고 하는데요. 일본식 카레 전문점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추억 속 3분 카레는 잊어라! 이제는 인도 카레보다 더 유명해진 일본식 카레가 온다! 밥과 우동은 무한리필! 매운 정도는 물론, 토핑도 마음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일본식 카레 속으로 빠져볼까요~?!

 

 

 

진주시 칠암동의 한 골목. 멀리서 향신료 냄새가 솔솔 피어오르는 한 카레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카레 전문점. 하지만 이미 그 카레 맛에 푹 빠진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곳 카레, 뭐가 그렇게 다를까요?

 

일본식 카레 전문점으로, 일본 카레파우더와 강황, 커큐민 등을 넣어서 향과 맛을 더 높이고, 손님들이 밥과 우동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매운 맛 정도도 정할 수 있는, 즉 손님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카레랍니다.

 

 

 

 

손님들이 골라 먹을 수 있는 D.I.Y.!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카레의 '맛'! 가장 궁금해지는 기본 카레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일본에서 공수한 카레 베이스에 뭔가 다른 재료를 넣는데요... 이 것은 이번 맛집만의 특별소스인데 양파를 카라멜라이즈라고 해서 충분히 볶아서 단맛을 살린 다음, 다른 향신료를 추가로 섞어서 만든 카레 비법이라고 하네요!

 

 

 

이 곳 카레가 유명한 이유! 바로 다양한 토핑을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건데요. 돈가스와 치킨, 감자 크로켓까지 다양한 토핑을 주문할 수 있어서 밥만으로 채울 수 없는 2%를 이 토핑들이 채워줍니다.

 

그 날 그 날 팔릴 만큼만 매일 생수제돈가스를 만들고 있는데요. 고기 준비부터 튀김옷까지 정성이 들어간 돈가스를 깨끗한 기름에 튀겨주고, 이어서 카레를 준비합니다.  이 곳 카레는 위에서 언급했듯, 매운 맛의 정도와 속재료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답니다.

 

닭고기카레는 닭가슴살만 손질해 삶아서 일일이 찢어 카레 안에 넣습니다. 그래서 닭가슴살카레는 담백한 맛의 카레입니다.

 

손님이 원하는 카레에 손님이 원하는 토핑을 얹어주면 손님 앞으로 나갈 준비 끝~! 내가 골랐기에 더욱더 마음에 드는 행복 한 접시~~~! 그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ㅎ

 

인도 다음으로 카레를 즐겨 먹는다는 일본. 일본 카레는 하이라이스를 떠올릴 정도로 진한 갈색을 띄고 다양한 재료를 더해 먹는 게 특징입니다.

 

 

 

 

 

 

 

 

다음으로 만나볼 메뉴는, 일본식 닭 가라아게! 닭고기나 생선 등의 재료에 녹말가루를 얇게 묻혀 튀겨낸 일본 음식입니다.

자세히 보니 여기 밥도 노란색입니다! 밥에도 강황가루가 들어가서 그렇다네요. 향도 살려주고 몸에도 좋은 향신료라 강황밥으로 하고 있다는..!

 

 

 

카레의 건강한 맛과 향이 절로 느껴지는 이 노란색! 이 색은 바로 강황에서 나오는 색인데요.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이 치매 예방과 기억력 강화는 물론 암과 노화를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카레의 진가, 여기 손님들은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해산물카레와 치킨가라아게의 조화. 그야말로 육해공 한 접시~! 골라먹는 재미가 바로 이런 데서 나타납니다!

 

 

이번엔 카레라이스가 아닌 카레우동 준비에 나선 사장님! 카레라이스와는 또다른 매력!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카레우동의 경우 카레에 육수를 넣어서 약간 걸쭉하게 내는 요리입니다. 한 번 더 짚고 나가야할 점. 여긴 밥과 우동사리, 기본카레는 무한리필이라는 거~~~! 대신 1인 1메뉴 시켜주는 센스! 잊지마세요~!!

 

쫄깃쫄깃한 우동 면발에 걸쭉한 카레가 어우러진 따끈한 한 그릇! 지나가는 겨울을 다시 잡고 싶어질 정도로 온몸이 따끈해지는 느낌일 듯 합니다.

 

 

 

일본에서 온 또 하나의 요리 일본식 덮밥 돈부리! 돈부리 중에서도 돈가스를 얹어먹는 가츠동을 만나볼게요~!

돈가스와 달걀이 들어간 일본식 덮밥 가츠동! 여기에도 역시 강황으로 지은 노란 밥을 써서 달콤짭짜름한 간장 맛과 함께 카레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사람들에겐 익숙한 가정요리지만 우리에겐 아직 별미인 가츠동. 바삭바삭한 돈가스에 달걀의 고소한 맛, 그리고 간장소스와 카레밥의 향이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듭니다.

 

카레의 종류와 매운 맛의 정도, 토핑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일본식 카레의 진수! 여기에 따끈한 카레우동과 덮밥까지 한 그릇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한 일본식 카레 전문점에서 행복한 한 끼 채워보세요~!

 

 

 

즐거워

원래 일본하면 다른 나라의 것을 가져와 자기화 하는데 특별한 재능이 있는데, 카레도 본고장인 인도를 넘어서 지금은 일본식 카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식 카레는 일본인들의 정서가 담겨서 그런지 깔끔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오늘의 맛집]

 

조야카레

 

진주시 칠암동 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