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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중식과 일식의 이유있는 동거 (평거동 랑)

 

 

장면과 짬뽕은 서민 음식의 대표주자로서, 한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졸업식, 입학식, 이삿날 등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면 짜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중국 음식점을 찾습니다. 빠르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중화요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쫄깃한 면발과 감칠맛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기름에 튀기고 볶아내는 과정 때문에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그런 고민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6mm  카메라가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케이3

짜장면과 짬뽕 등 서민 음식의 대표주자로 한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중식과 화려하고 깔끔한 맛의 자랑인 일식이 만났습니다! 메뉴 고민도 이제 끝! 중식과 일식의 콜라보레이션!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화제의 그 식당으로 찾아가 봤는데,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만난 음식은 사람들의 영원한 고민의 주인공, 짜장면의 라이벌 짬뽕! 쫄깃쫄깃 면발과 빨간 국물의 매력인 짬뽕은 속 시원하고 얼큰 한 맛이 일품인데요~ 짬뽕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싶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중국요리의 기본인 짬뽕과 짜장이 맛있으면 다른 것도 마찬가지라는 사람들의 얘기.

 

 

 

사람들의 칭찬일색에 몸둘바를 모르겠다는 사장님! 그런 손님들을 위해 오늘도 주방에서 칼질에 여념이 없으십니다.

중국집에서 웬 생선회인가 싶은데요, 차가운 일식요리와 중식요리가 조화도 잘 맞고 잘 어울려서 사장님이 특별히 코스 요리에 내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 중국과 일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요리로 세계여행하는 듯한 기분!

 

 

 

 

맛있고 정성스런 음식에 손님들은 감동받고, 열심히 준비한 요리를 맛있게 먹는 손님들을 보니 뿌듯한 요리사들. 그 비결은 시간에 있는데요. 모든 음식은 주문이 떨어지자마자 동시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손님들은 가장 맛있을 때 그 음식을 맛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면에 짜장소스가 잘 스며들기 위해 면을 한 번 더 볶아주는 센스!

 

 

 

시대가 바뀌고 산천이 변하면 사람들의 입맛도 변하는 법! 하지만 짜장면은 예외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에게나 인기메뉴. 어렸을 적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중국집으로 가던 때의 즐거움. 젓가락으로 면발을 집어 올려 입으로 가져갈 때의 행복감을 생각할 때면 지금도 가슴 설레는데요~~

 

 

  

짜장면과 짬뽕 말고 다른 메뉴는 없을까요? 소풍

재료부터 심상치 않은 이것은 바로 등갈비?! 등갈비를 찜통에서 한 번 찐 다음, 반죽을 해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튀겨주는데~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메뉴인 것 같죠~?! 반지구육이라고 등갈비를 이용해서 만든 요리인데, 한 번 삶아서 속을 부드럽게 하고 한 번 튀겨서 겉은 바삭하게 만드는 요리랍니다.

 

 

 

그 다음, 등갈비와 어울리는 소스를 만듭니다. 바로 반지구육에만 들어가는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에요.

바삭하게 튀겨낸 등갈비와 소스를 함께 볶아주면 반지구육 완성! 마지막으로 포인트로 장식만 해주면 되는데요. 반짝반짝하고 노르스름한 이것의 정체는~?! 바로 금가루입니다! 금가루를 써서 손님들에게 보기 좋게 뿌려서 나간다네요~

어떻게 보면 탕수육과 비슷하게 보이는 반지구육, 맛은 어떨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꼭 먹어보고 싶네요~^^

 

 

  

 

맛있는 음식으로 더욱더 즐거워지는 시간. 그 맛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요.

좋은 음식에 함께 곁들일 것이 준비돼 있다는데, 와인이네요! 보통 중국음식에 중국술이나 소주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진한 양념과 와인이 의외로 잘 맞는다고 하네요.

중식은 육류가 많은데다가 대체적으로 기름진 요리가 많기 때문에 묵직한 와인들이 중식과 마리아주가 궁합이 잘 맞다고 합니다.

 

 

오키

중식과 일식의 이유있는 동거!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은 법! 맛있는 음식으로 비주얼에 감동받고, 맛으로도 감동받아보세요~!

이곳에선 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연구가 이어진다는데요. 건강에 좋은 새로운 메뉴도 함께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맛집]

진주시 평거로 18번길, 13-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