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겨울바다가 준 선물 서포굴과 굴국밥 (신안콩나물해장국)

 

 

 

 

사천에는 바다가 있고, 또 바다 하면 굴이 생각나죠~!

사천 서포에서 자란 영양만점 굴!

그 굴로 끓여낸 따끈한 굴국밥 한 그릇을 소개합니다^^

 

 

 

해산물 맛이 더욱 깊어지는 겨울철.

6mm 우리가 간다가 선택한 제철음식 하나, 뜨끈한 굴국밥이 나갑니다~!

 

시원하고 깊은 맛은 기본!

영양까지 꽉꽉 들어찬 오늘의 주인공!

굴국밥 한 그릇에 담긴 겨울의 맛과 향, 함께 확인해보시죠~!

 

 

 

 

 

 

영하의 찬바람을 뚫고 사천 앞바다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가도 여전히 남해바다는 아름답습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시죠~?

사천 서포가 이맘때면 굴 향기로 가득 찬다는 사실!!

 

실제로 마을 곳곳에서 굴을 쌓아두고 작업 중인 주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요.

굴을 채취해 와서 분류작업을 하고 먹기 좋게 부수고 있는 거랍니다.

 

여기는 6월 20일부터 굴 씨앗을 채묘해서 11월 초 굴이 다 큰 다음에 채취를 시작합니다.

 

 

 

 

 

 

사천 서포 굴은,

멀지 않은 얕은 바다에서 키우는 대신 물 위에 있는 시간이 많아

더욱더 살이 단단하게 자란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몇 달을 자란 올해의 햇굴!

그나저나.. 손이 참 많이 갑니다^^;;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선 그만큼 수고가 필요한 법!

오늘도 맛있는 굴을 위해 서포 주민분들이 온종일 바빴는데요~

그러고 보니 굴을 하나하나 까는 일도 예삿일이 아닐 것 같은데...

 

 

 

 

굴이라는 건 모두 다 입이 있어서 그 입을 잘 쪼아서 까면 잘 까진답니다.

옆으로 까면 껍데기가 들어가는데 똑바로 쪼면 아무것도 안 들어가고 깨끗하다네요^^

비토 굴 강추합니다~!!

 

 

 

 

서포 주민들의 1년 농사라 할 수 있을 만큼 이곳 대표 특산물인 굴!

그런 굴이 몸에 좋다는 건 대충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안 짚어보고 넘어갈 순 없겠죠~~

 

특히 피부미용에 좋은 바다의 우유!

울철 보양식 굴은

숯불에 굽는 굴구이도 해 먹고 굴회도 많이 해 먹지만,

요즘은 추우니까 뜨끈하니 굴국밥을 많이 해 먹는답니다.

한 그릇하면 겨울 추위도 이길 수 있어 겨울 건강을 거뜬하게 유지할 수 있겠네요~

 

 

 

 

 

두구두구~!

드디어 오늘의 진짜 주인공 굴국밥을 만나러 왔습니다!!

 

굴국밥 개시와 함께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는데요..!

여기 굴국밥이 그렇게 맛있나요?!

 

 

 

 

굴국밥의 시작은 역시 굴이죠~

여긴 어떤 굴을 쓰는지 의심 많고 꼼꼼한 6mm 카메라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바로 서포 비토에서 자연산 굴을 매일매일 구해 굴국밥을 끓이고 있다네요^^

 

 

 

 

이게 바로 오늘 아침 식당에 도착한 굴이란 말씀인데~

그러고 보니 알이 좀 자잘한 것이,

작고 단단하기로 소문난 서포 굴 맞네요~^^

 

 

 

 

손님상에 나가기 전에 깨끗이 씻어 가지고 굴국밥을 끓입니다.

굴국밥에는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다른 재료들도 한번 볼까요?

 

한눈에 봐도 시원시원한 재료들만 모아놨는데요~

이거 아마도 해장을 위해 모인 정예 멤버 같기도 하고..

굴부터 미역, 콩나물까지~~~!

 

 

 

 

굴과 미역, 두부, 콩나물이 들어가는데 마지막에 계란 넣고 파처럼 부추를 넣는다고 합니다.

굴국밥의 시원함을 완성하는 데는 또 이 육수를 빼놓을 수 없겠죠?!

 

굴국밥 육수에는 어떤 비법이 있을까요~?

 

 

 

남해에서 생산되는 멸치랑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굴이 신선하기 때문에 다른 것은 들어가지 않는다네요.

 

그러니까 이 신선한 굴이 일당백을 한다는 말씀인데,

여기에 영양을 채워 줄 달걀까지 쏙~ 넣어주면 굴국밥 완성-!

 

 

굴만큼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 음식이 또 있을까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맛 좀 안다 하는 사람들은 죄다 굴을 예찬해왔으니,

선사시대부터 먹어왔다는 이 굴!

정말 따~봉입니다:-)

 

 

찬바람 불어오면 깊은 맛이 들고, 겨우내 우리 식탁을 채워주는 그 이름, 굴!

사천 서포에서 만난 영양만점 굴을 더욱 겨울답게 즐기는 방법!

 

여기 따끈따끈한 굴국밥 한 그릇으로 여러분도 겨울을 더 힘차게 보내보세요!!

 

 

 

생굴부터 굴전, 굴구이, 그리고 이맘땐 역시 시원한 굴국밥이죠~?!

 

굴에 콩나물, 두부, 미역만 있어도 굴국밥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집에서 혹시 굴국밥 도전하실 분들은 이거 하나! 알아두셔야 해요.

굴을 맨 마지막에 넣어주셔야 된다는 거~~~

무 오래 익히면 굴이 질겨지고 국물이 빨개진다고 합니다.

 

 

올해는 굴 작황도 좋다고 하니까 굴을 즐기시는데 부담도 크지 않을 거랍니다.

몸에 좋은 굴 많이 드시고 추운 겨울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맛집]

신안콩나물해장국

진주시 평거로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