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경방송 CH8/우리말 바로쓰기

우리말 바로쓰기 '몸'

 

 

 

힐링!

웰빙의 열풍이 불면서 많은 사람들이 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는데요.

우리 몸은 셀 수 없이 많은 기관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이 몸에 구석구석을 지칭하는 순 우리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몸'입니다^^

 

 

 

'부아'감사

많은 사람들이 부아가 치민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부아'는 몸의 허파, 폐를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부아'를 '부화'로 오해해서 표기를 하거나 발음을 하는데

'부아'가 옳은 표현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잘 아는 단어, '콩팥'!

콩팥을 신장의 은어쯤으로 알고 있었다면,

이제는 신장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 '콩팥'임을 꼭 기억하세요~!

 

우리의 몸은 매우 복잡한 기관들이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이 기관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힘든데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증세가 보일 땐

병원을 찾아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중한 우리의 몸, 소중한 우리말로 불러보는 것도 좋겠죠? 신나2

 

 

 

 

많은 사람들이 '오금이 저리다'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이 '오금'이 몸과 관련된 순 우리말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ㅎㅎ

오금은 무릎 뒤쪽, 오목한 부분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입니다.

 

또 못된 일을 저지르다 발각됐을 때,

'덜미가 잡히다'라고 하잖아요?

이 덜미가 목의 뒤쪽, 목덜미를 뜻하는 순 우리말입니다.

 

한자음대신 이제 순 우리말을 사용해봅시다^^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양 미간을 찌푸리는 것을 가리켜 '눈살을 찌푸리다'라고 표현하잖아요?

여기서 눈쌀? 눈살? 어떻게 표기하는 게 맞을까요?

 

'눈살'은, 발음 그대로 된소리로 말하면 되지만

표기를 할 때는 눈쌀이 아니라 '눈살'로 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주름살' 또한 같습니다.

주름에 간 살을 가리켜 주름살. 주름쌀로 발음하지만, 표기는 주름살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위 두 예와 다르게 '눈썹'은 눈썹이라 발음하고 눈썹이라 똑같이 적습니다. 오키

 

 

 

[요약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