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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우리말 바로쓰기

우리말 바로쓰기 '바람'

 

 

 

한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감사

벌써부터 선선한 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느껴지지요?

이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게 되다니 도대체 언제 더위가 있었나 싶네요^_^

 

 

 

 우리말 바로쓰기, 오늘은 '바람'에 관한 순 우리말을 배워볼까 합니다!

바람을 가리키는 말에도 순 우리말이 있었네요~

제일 먼저 배워볼 말은 '샛바람'입니다.

 

샛바람 : 동쪽에서 부는 바람

 

그럼 서쪽은요?

바로 '하늬바람'입니다.

순 우리말은 언제 들어도 참 아름답지요? 뽀뽀2

 

 

 

 

6회는 바람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기상청에서 진행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상기상관측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기상관측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상관측을 바탕으로 바람을 비롯하여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알려 주는 곳이 바로 이곳이지요~!

 

이제는 남쪽과 북쪽의 바람이 남았습니다.

남쪽에서 부는 바람은 '마파람'

그리고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되게 부는 바람'이란 뜻을 가진 '된바람'입니다.

 

동서남북 각 방향별로 바람의 순 우리말이 있다는 사실!

 

 

"가게에 좀 들리는 걸 깜빡했네."

 

여기서 나오는 들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들르다와 들리다가 엄연히 다른 표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혼동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들리다'는 '듣다'나 '들다'의 피동이나 사동의 형태로

들리고, 들리지, 들려서 등으로 활용이 됩니다.

 

반면에, '들르다'는 지나는 길에 잠깐 거친다는 뜻으로

들르고, 들르지, 들러서로 활용이 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들리다, 들르다를 들리다로 잘못 사용하는 것이지요!

앞으로 가게에 들리는 것이 아니라,

가게에 들르는 것이 맞는 말로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이렇게 하니 조금 헷갈리신다구요?

그럼 아래 요약노트를 잘 참고하세요! Bye

 

 

 

[요약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