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이제야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으로는 쌀쌀한 날씨 덕에 가을을 떠올려보게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하루에 얼마나 하늘을 많이 올려다 보시나요?
저는 출근할 때 한 번, 점심시간에 커피 한 잔 하러가며 한 번, 퇴근 할 때 한 번,
이렇게 세 번을 올려다 보는 것 같네요.
특히 밤에 산책하며 보는 밤하늘이 정말 아름답지요~
밤하늘에는 낮에는 볼 수 없던 별과 달이 있으니까 더 신비로운 것 같아요.
곧 가을이 완연해지면, 밤하늘의 예쁜 별을 보며 산책하고 싶네요!
오늘은 이 '별'과 관련된 우리말을 배워봅시다^^
별과 관련된 순 우리말 사전 첫 번째 단어는 '개밥바라기'입니다.
황석영 작가의 소설 제목이기도 한 이 개밥바리기는요,
'개+밥+바라기'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개가 배가 고파 먹이를 찾을 때인 초저녁에 뜨는 별]
곧 해가 진 뒤에 서쪽하늘에 반짝이는 금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개밥바리기 : 초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
초저녁에 보이는 금성을 개밥바라기라고 하는 것처럼,
이 금성이 새벽하늘에 보일 때는 다른 말로 부릅니다.
바로 샛별이라고 하는데요,
'새로 난 별'이라는 의미를 줄인 말입니다.
[샛별 : 새벽 하늘에 보이는 금성]
꿈과 희망을 하늘로!
이곳 사천우주항공박물관은 대국민 항공우주 문화체험의 장으로
21세기 첨단 항공우주과학의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항공우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카시오페아, 많이 들어보셨지요?
이 카시오페아를 부르는 순 우리말은 '닻별'입니다.
별자리의 모양이 '닻'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순 우리말입니다.
이제는 카시오페아 말고, 닻별이라고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덕담을 할때, "행복하세요." 혹은 "건강하십시오"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말에서는 명령형으로 쓸 수 있는 말은
동사이거나, 명사 뒤에 '-하다'를 붙여서 동사로 만들어 쓰는 말들입니다.
'먹어라, 잡아라, 공부해라, 운동해라'처럼 말이죠.
그러나 우리말에서는 형용사나 '-하다'가 붙어서 형용사가 되는 단어들은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므로 명령형으로 쓸 수가 없습니다.
'예쁘다, 친절하다'를 예쁘십시오, 친절하십시오~라고 쓸 수 없기 때문이죠.
정확한 표현은 "행복하게 지내세요. 건강하게 지내십시오."입니다.
덕담을 할 때도 어법에 맞게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요약노트]
오늘도 아름다운 우리말을 배웠으니,
일상 생활에서 꼭 응용해서 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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