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맛집] 남해의 맛! 꼬막 한 상 받으세요 (남해 은성쌈밥)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된 맛있는 한 끼를 원하는 건 요즘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입니다. 이번에는 남해 바다에 다녀왔는데요, 남해 바다의 자랑 멸치부터 꼬막, 갈치, 전복까지 한 상 가득 펼쳐집니다.

 

 

바다가 우리 밥상에 주는 선물! 오늘은 더 다양하게 한 상 올려봅니다. 6mm 우리가 간다에서 확인 한 오늘자 바다는 청정 갯벌에서 온 꼬막부터 멸치, 갈치, 그리고 전복까지~ 특히나 다양한 요리로 무한 변신하는 꼬막 한 상! 남해의 맛, 꼬막 한 상! 지금 들어갑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남해군의 한 식당. 뭘 드시는지 확인할 틈도 없이 손님들 저마다 한 입 가득가득인데요. 여기는 꼬막정식과 멸치쌈밥 위주로 하는데 꼬막은 남해에서 잡은 신선한 꼬막으로 요리를 하고, 멸치는 남해 어장에서 직접 잡아 올린 멸치로 요리를 합니다. 뭐든지 신선함 위주로 나가고 있답니다.

 

 

 

자, 소금 넣고 시작~! 역시 바락바락 씻는 소리가 꼬막 요리의 시작이죠?!

꼬막은 매일매일 아침에 삼천포 시장에서 사장님이 사오시는데요. 물량을 많이 안 사 온답니다. 되도록 신선한 거 쓰려고 그날 그날 쓸 거만 사는 거죠.

신선한 꼬막은 기본! 특히 삶는데도 요령이 필요하다는데요. 왼쪽으로만 돌려줍니다! 그러자 금방 입을 벌린 꼬막들! 한 쪽으로 돌면 입이 잘 벌어지고 한 쪽으로 살이 모인답니다. 그럼 까먹기가 쉬워 좋겠죠!?

 

 

 

이 집 대표 메뉴는 바로 꼬막 한 상~! 삶은 꼬막은 살짝 간장만 얹어줘도 맛있지만 꼬막의 매력 발산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새콤달콤 입맛 당기는 꼬막무침에 고소한 맛 일품인 꼬막전까지~ 꼬막으로 할 수 있는 웬만한 요리들이 꼬막한상에 올라가는데요. 여기에 포기할 수 없는 것, 돌솥밥까지! 이렇게 많은 반찬 다 준비하려면 주방이 정말 바쁠 것 같은데요?

 

 

 

그 와중에 눈에 띄는 이 기계! 이게 주방에서 효자 노릇 톡톡히 하고 있다네요~ 손님 상에 빨리빨리 내줘야 하니 이 기계를 쓰는데,  즉석에서 하는 밥이라 누룽지도 먹고 싶어서 많이 오신다네요^^

 

 

 

꼬막 한 상이라고 꼬막만 올라가는 것은 No~No~! 남해 대표 특산물 멸치도 밥상의 또 다른 주인공입니다. 새콤달콤한 멸치회무침~ 또 멸치 한 마리 통째로 튀긴 바삭바삭 멸치튀김에 멸치 조림까지 준비되는데요. 그런데 멸치 비린내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지만, 그래도 요리할 땐 좀 신경 쓰일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비린내가 나고 잡내가 많이 날 때는 된장이나 소주를 넣고 양념을 만든답니다. 잘 기억해뒀다가 요리할 때 사용하면 좋겠죠?!

 

 

 

드디어 꼬막 한 상 공개합니다~!! 우와~ 정말 푸짐하네요^^!

 

 

 

멀리 남해까지 간만큼, 꼬막만 맛보고 갈 순 없겠죠? 이 집의 또 다른 대표 메뉴라는 갈치조림도 맛보기로 했는데요. 무, 시래기 깔고 비법양념 올려서 바글바글 끓여주면~~~ 보기만 해도 맛있는 비주얼이~!

 

 

 

이번에는 바다의 산삼이라는 전복 구경 좀 해볼까요~?

사계절 언제나 옳은 전복! 전복 내장 한 숟갈에 총총 썬 전복 올리고 은행에 날치알까지 더해 살짝 익혀주면~ 전복 내장탕 밥상이 뚝딱-! 오랜만에 몸보신 하러 온 손님들, 정말 좋겠어요!

 

 

 

까만 보물 꼬막부터 바다의 황제 전복까지 바다에서 온 감칠맛 제대로 맛봤습니다. 좋은 것 나눠먹고 싶을 때, 바다가 주는 기운을 나눠 받고 싶을 때, 꼬막한상 어떠신가요~? 남해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계절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꼬막전, 꼬막무침, 꼬막회 그리고 멸치요리까지 한 번에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꼬막은 조개류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기운 없을 때, 또 부담스럽지 않은 보양식을 원할 때, 작은 꼬막도 힘이 될 수 있답니다^^!

 

 

[오늘의 맛집]

은성쌈밥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305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