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맛집]산청 한방엑스포 음식문화

 

 

 

 

 

가을이 완연한 10월이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긴 팔이 조금 부담스러울 때가 있을 만큼

아침, 낮, 저녁으로 일교차가 제법 큰데요~

하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저번 주 보다는 좀 더 쌀쌀해진 기분이 드네요^^

이렇게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맘때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좋고,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능해 즐거운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기에 좋은 요즘!

크고 작은 가을 축제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요~

그중 가을 축제의 서막을 연 것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입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약초에서 부터 다양한 체험활동까지~~~ 이제 일주일 밖에 안 남았지만,

여전히 사람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청으로 함께 가보시죠^^!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열리게 됐다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이번 축제는 전통의약 강국 이미지도 살리고,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습니다.

 

 

 

 

 

여러 전시관 중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약선문화관.

이곳에서는 바쁜 일상 생활로 든든한 식사한끼를 챙겨 먹지 못하는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한 식단들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발우공양하는 스님인형의 귀여운 모습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사찰음식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엔 향긋한 솔잎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곳으로 가보실까요?!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지리산 대원사에서 자랑하는 '송차'라고 합니다^^

지리산 소나무 솔잎을 맑은 물에 담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한국의 전통 차 가운데 유일한 발효차라고 합니다!

 

 

 

 

 

지리산 참솔로 담근 솔잎차, 송차.

참선하는 스님들께서 기가 위로 올라갔을 때 드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혈액순환 계통에 좋다고 하네요~

은은한 솔잎향에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송차! 스님들의 정성으로 빚어내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저도 많이 먹어야 할 차인 것 같습니다^^;;;

 

 

 

 

 

배보다 정신과 마을을 채우는 것이 음식이라는 스님들의 수양 덕목~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불필요한 양념은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을 보면,

우리들은 평소에 참 많은 것들을 먹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요?ㅎㅎ

 

 

음식은 사람의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에 하나인데요,

하지만 생명에 필수적인 음식은 사람에게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잘 섭취하기 위해서는 나의 몸 상태와 음식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위에 열이 많은 소양인과 간 기능과 소화기능이 약한 태양인은 열량이 높은 육류 보다는 채소와 과일, 해물류가 좋구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태음인은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좋은 오미자나 연근이,

몸이 찬 소음인에게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소음인인데... 여러분들도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찾아 보는건 어떨까요?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가 가득한 알록달록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회도 있고 약초관도 있습니다!

삼백초와 질경이, 하수오 등 다양한 약초들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신기한 약초들과 식물들로 눈을 떼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ㅎㅎㅎ

말로만 듣던 신기한 약초들이 한 자리에 있으니,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겠지요?!

 

환절기로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분들!

건강 챙기러 산청으로 지리산 힐링여행 한 번 떠나보세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힐링 축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아직 못 가보신 분들은 서둘러서 이번주에 다녀오는건 어떨까요?

풍성한 가을 축제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