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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함양맛집] 색 다른 맛, 민물고기의 향연 (함양군 함양읍 또랑메기국)

 

 

 

 그 동안 6mm에서는 바다에서 온 먹거리를 많이 알려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장소로 가봅니다!

색 다른 맛, 민물고기의 향연 함께 맛보러 가시죠~!

 

 

똑똑

 

  

 

민물생선이 가진 감칠맛 찾아 함양에 다녀왔습니다. 고소하게 한 번 튀겨내 매콤하게 조려내는 민물메기찜부터, 쫄깃쫄깃 탄력있는 살 송송 썰어내 접시 가득 담아주는 향어회까지!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 본 사람은 없다는 민물고기의 참맛! 지금 바로 확인 해보겠습니다:)

 

 

오케이3

 

 

오랜만에 바다가 아닌 내륙 함양으로 갑니다. 먼저 카메라를 반긴 것은 바쁘게 물차를 맞이하고 있는 사장님이었는데요. 어디서 오는 녀석들인지 펄떡펄떡 싱싱함 자랑하는 씨알 굵은 생선들!! 여기가 민물생선을 주로 다루는 곳이라던데.. 우리가 알던 민물생선과는 크기부터 남다른데요~ 과연 어떤 물고기일까요!?

 

 

 

바로 민물메기민물향어입니다! 전라도 정읍과 김제에서 공수해오고 있답니다.

 

먼저 이 곳의 대표메뉴 향어회가 나오는 과정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향어는 원래 이스라엘잉어로 육질이 단단해 씹는 맛이 좋고 오메가3 지방산인 DHA, EPA, 필수 아미노산까지 풍부한 바다의 고등어 못지않은 영양만점 생선이라고 합니다.

향어회는 주문이 들어오면 빨리빨리 작업을 해야 식감이 살아나니까 서둘러 작업을 한다네요~

 

 

 

 

식당 앞에 마련된 명당에서 향어회 오기만을 기다리는 손님들! 탁 트인 야외에서 맛 보는 향어회 한 점 맛보면 손님들 표정도 금세 밝아지겠네요~~ 바다생선 못지 않은 쫀득쫀득한 식감에 푸짐한 양까지 더해지니 정말 제대로 된 맛집 찾았네요!

 

 

 

특히 이 곳 향어회 초장에는 계피가루가 섞여 있어 독특한 향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향어는 특히 육질이 단단해서 씹는 감촉이 좋고 비리내는 물론 잔가시도 없어서 이렇게 회로 즐기기 최고랍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고혈압,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민물생선은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에겐 각별한 정서의 대상이라고 하는데요. 고기 구경하기 쉽지 않던 옛날 시골, 그 사이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보충시켜준 고맙고 소중한 단백질원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먹을거리 풍성해진 지금은 그 맛 찾아 함양까지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우리 경남보다 민물생선 소비량이 훨씬 많은 전남 정읍, 김제 양식장에서 공수해온 향어회 맛! 그 동안은 찬바람 불 때 향어회 맛이 최고라고 했지만, 양식 향어는 늘 균일한 환경에서 키우기에 언제 먹어도 맛이 똑같다고 합니다.

 

 

 

 

쫄깃쫄깃 향어회에 이어서 또 다른 생선 손질에 나선 사장님! 아까 향어 옆에 가득 차 있던 민물메기를 손질하고 계셨는데요. 회를 뜰 때처럼 가운데 뼈를 과감없이 드러내는 사장님. 손질을 꼼꼼하게 하십니다.

 

이 곳은 다른 집과는 다르게 메기를 한 번 튀겨서 찜을 합니다. 바다 메기와 비슷하게 살이 잘 부서지는 특징을 가진 민물메기! 부드러운 육질 때문에 탕이나 어죽으로 메기를 주로 먹어 왔지만, 이 곳처럼 한 번 튀겨내면 육질은 단단해지고 맛도 한층 더 고소해진다고 합니다. 확실한 조리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이번 맛집! 메기찜 맛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양념에는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을 섞어 뒀다가 숙성해서 양념으로 쓴답니다. 아까 향어처럼 메기 역시 흙냄새가 없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민물생선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칼슘, 철분, 비타민까지 기력회복에도 도움이 돼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손꼽혀 왔던 주인공이 바로 이 메기라고 합니다.

아까 우려낸 육수를 넣고, 감자와 양념을 함께 넣고, 마지막으로 메기와 채소를 넣고 졸여내면 끝~!

 

한 번 튀겨낸 메기에 숙성양념 더해 자글자글 끓여주면 메기찜 완성!

메기는 손질하는 과정에서도 맛이 달라질 수 있는 예민한 식재료. 하지만 이 곳 손님들 표정보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답니다~

 

바다가 가까운 우리 경남 사람들에겐 사실 크게 익숙하지 않은 민물생선. 하지만 민물에 한 번 빠진 사람들은 몇 번이고 다시 그 맛을 찾게 된다는데요. 바다생선과는 조금 다른, 더욱더 깊고 진한 맛 자랑하는 민물생선의 세계! 굵고 쫄깃한 살코기로 입맛 끄는 향어회부터 매콤하게 끓여낸 보양식 한 냄비 메기찜까지, 여러분도 꼭 한 번 맛보세요!

 

 

TV

 사실 우리 지역이 바다와 인접해 있다 보니까 다른 내륙지역보다 이 민물고기에 대한 관심이나 선호도가 떨어졌던 게 사실인데, 이번 맛집보니까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는 200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 향어와 메기는 맛도 좋지만 영양가 면에서도 바다물고기 못지 않다고 합니다.

민물고기는 비린내가 난다, 흙냄새가 난다고 말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저렇게 싱싱하게 살아있는 민물고기에, 거기다 맛집 노하우까지 더해지니까 믿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맛집]

또랑 메기국

함양군 함양읍 신천리 299-1

963-8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