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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이야기/서경 Times

2013년도 하계 언론사 인턴연수 프로그램

 

 

 

Hi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경상대학교 학생들이 보도제작팀으로 인턴 기간을 가졌습니다^^

 

영상제작부기자, 아나운서, 보도부기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이 친구들이 과연 한 달 동안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얻었을지 인터뷰를 했습니다!

 

 

 

앗 두명이 빠졌네요~ㅎㅎㅎ

총 8명의 학생들이 보도와 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서경방송을 찾았습니다^^

 

 

  

   

 

 

*

 

Q. 서경방송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수산경영학과 12학번 경상대방송국 44기 수습 하동의 아들 녹차승진 차승진입니다.

사회학과 12학번 경상대방송국 43기 취재기자 오지영입니다.

국어국문학과 13학번 경상대방송국 44기 수습 취재기자 부산의 매력녀 윤주현입니다.

도시공학과 12학번 경상대방송국 44기 수습 촬영기자 최지수입니다.

양산이 키운 상남자 장현호입니다.

중어중문학과 경상대방송국 44기 수습 취재기자 삼천포의 딸 지성현입니다.

토목공학과 정종택 (인터뷰 내용없음)

윤리교육과 12학번 경상대방송국 43기 경상대학교 간판 아나운서 김보라입니다.

 

 

파이팅

회의실에서 쾌활하게 웃고 떠들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인터뷰를 시작하니 다들 차분한 표정입니다^^

각자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경상대학교 방송국 소속 인턴들!

취재와 촬영으로 인터뷰 전과 도중에 어쩔 수 없이 쏙쏙 빠졌지만,

누구보다 방송언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대단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과연 이들은 서경방송 인턴으로 생활하며 무엇을 느끼고 배웠을까요?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을 청춘들에게 서경방송과 꿈에 대해 물었습니다.

 

 

*

 

 

 

 

Q. 서경방송에 인턴으로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A.

김보라 : 저는 처음에 KBS와 MBC를 지원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서경방송에서 처음으로 방송국 인턴을 뽑는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주위에서 인턴이 처음이고 현장위주 체험은 서경방송이 최고라고 하셔서 지원하게 됐어요.

 

- 그럼 서경방송에서 롤모델로 삼고 싶은 아나운서는 어떤 분인가요?

저는 신입인 김을지 아나운서요. 같은 20대라 꿈을 이룬 모습이 보기 좋아요.

 

 

지성현 : 기수순, 나이순으로 밀리다가 서경방송에 인턴 배정이 됐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서경방송 인턴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20살 첫 여름방학을 맞이 해, 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그런데 진짜 주위에서 서경방송 인턴을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막상 하고 나니 배울점이 너무 많아, 단순 아르바이트만 하는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하고 있어요.

 

-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방송국에?

원래 중어중문학은 2지망이었고, 신방과를 가고 싶었는데 경상대에는 없어요. 그래서 경상대는 방송국이 아주 활성화 되어있어요. 결국 둘 다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Q. 함께 한 기자, PD들 중에 누가 가장 좋았나요? ??

 

A.

지성현 : 저는 박상호 파트장님이 가장 멋있고...(웃음) 김성수 기자님이 제일 존경스러워요. 며칠 같이 다녔었는데, 다른 분들도 훌륭하시지만.. 스탠딩, 브릿지, 엔딩 등을 즉석해서 하면 엄청 어려운데, 프로답게 한 번에 멘트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윤주현 : 저도요! 저도요!

 

김보라 : 저는 개인적으로 홍진우 기자님이요! 약간 사적인 사연 때문인데... 제가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수학선생님과 뒷모습이 너무 똑같은거에요~ 그래서 더 친해지기 쉬웠던 것 같고, 몇 번 우연히 마주친적이 있어서 훨씬 편해요.

 

 

 

(평소에 장난기 많은 차지훈 기자님:-D)

 

오지영 : 저는 차지훈 기자님이요. 기자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사람을 대할 때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그런 부분도 중요한데, 차지훈 기자님의 유머는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첫인상에 비해 유머감각 때문에 깜짝 놀랐어요.

 

 

최지수 : 저는 김성훈 PD님이요.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 주셔서 좋아요. 편집하실 때 따로 불러서 더 가르쳐주시고, 카메라나 촬영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Q. 서경방송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나에게 서경방송이란? 또는 나에게 지역채널이란? 생각중

 

A.

최지수 : 저는 뮤직쉐이크 인터뷰에 출연을 해서 더 각별해요. 여름방학 땐 아카데미 활동도 해서, 서경방송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어요. 딱히 어른들만 즐겨보는 채널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오지영 : 저는 밀양이 고향이라 서경방송을 잘 몰랐어요. 하지만 진주에 오니 친구들은 거의 다 알고 있었어요. 또 경상대 교육뉴스가 서경방송 지역채널에 나오니 자주 보게되요.

 

윤주현 : 제가 서경방송에 인턴을 한다고 하자 진주에 사는 친구가 "서경방송 되게 유명하잖아! 진주에서만..."이랬어요ㅋㅋ하하

 

 

 

 

Q. 인턴하면서 느낀 점은?

 

A.

차승진 : 나경보 선배님과 촬영을 나갔었는데,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처음 접하게 되서 무척 좋았어요.

 

윤주현 : 서경방송 밥 진짜 맛있어요!

 

지성현 : 다른 방송국 인턴들에 비해 현장 취재 등이 선택사항인데 그게 참 자유로운 것 같아요. 다양한 곳에 많이 가볼 수 있어 좋구요. 저는 이번에 태어나서 함양에 처음 가봤어요. 뉴스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접 보니 신기했어요.

 

윤주현 : 전에 가보지 못했던 지역을 가게 되어 좋았어요. 이영호 기자님과 사천시의회 촬영으로 기자석에 앉아봤어요. 기자를 위한 자리인데 이영호 기자님이 자리도 안내해주시고, 자료도 많이 보여주셔서 색다른 기회였어요.

 

지성현 : 또 경상대 방송국에서는 보도 위주로 배웠는데, 여기서는 일반 프로그램 촬영도 볼 수 있어서 제작 쪽에도 진로에 대한 폭이 넓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장현호 :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어 좋았어요! 나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것도 많았고, 기자님들이 격려를 해주셔서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 서경방송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소신을 갖고 일하는 기자님들이 너무 멋있었고, 제 적성에도 딱 맞는 것 같아요.

 

 

 

Q. 그럼 서경방송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하트3

 

A.

지성현 : 저희집도 서경방송 인터넷, TV 보는데, 다들 이쪽으로만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아요. 방송 쪽으로도 볼거리가 다양한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워요.

 

 

 

Q. 앞으로의 꿈은? 홧팅2

 

A.

최지수 : 저는 라디오 PD가 꿈이었어요. 그래서 촬영이나 제작에도 관심이 많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쪽 일을 배우고 싶어요.

 

오지영 : 저는 광고 카피라이터가 꿈이에요. 사실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광고관련 정보를 얻을 곳이 많이 없었어요. 어쩌다 방송국에서 일하게 됐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광고에서 쓰는 창의적인 면이 방송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차승진 : 저는 경영에도 관심이 많아요. 통영 캠퍼스에 있으니 수산 경영에 관심이 많고 방송국 활동을 하다보니 방송일에도 관심이 많이 생긴 편이에요.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윤주현 : 저는 어릴 때부터 연예인에 관심이 많아서 무조건 방송일을 하고 싶었어요. 엄마가 기자가 최고라고 해서 저도 계속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자랐어요.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지성현 : 저는 중학교 때부터 방송언론의 길을 가겠다는 목표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방송'하면 아나운서가 제일 먼저 떠올라 꿈꾸다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록 기자 일에 관심이 생겨서...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방송일을 하고 싶은건 확실해요. 방송작가나 PD 쪽에도 관심이 많거든요 ㅎㅎ

 

장현호 : 스포츠 캐스터가 되고 싶어요.

 

- 와, 멋있네요! 어떻게 그 꿈을 가지게 되었나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MBC에서 야구 중계를 해줬었어요. 그 때 제가 제일 존경하는 한광석 스포츠 캐스터가 해설을 했었는데, 눈을 감고 그 해설을 듣기만 해도 모든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했어요. 그리고 집안 사정 때문에 지금은 포기했지만, 원래 꿈도 운동선수였거든요~ 지금은 스포츠 중에서 야구와 축구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 그렇군요. 그럼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이렇게 인턴을 하는 것도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에요. 특히 저는 스포츠 하이라이트를 다시보며 방송에 대한 틀을 익히고 있어요. 이게 훗날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을 부탁했더니 갑자기 꽃단장(?)을 하기 시작했어요^^; 셀카

 

 

 

[보도파트 체험현장]

 

멍....느낌표

 

 

 

[제작파트 체험현장]

안진영 PD님 정신 차리세여...우하하

 

 

슬레이트도 하나 둘 셋! 합체

 

 

 

[인턴활동을 하며...]

우와 조광래 축구 감독님! 굿보이

 

 

 

 

왼쪽) 인터뷰 하는 날 일찍 취재를 나가는 바람에 뒷날 혼자 인터뷰에 임해준 현호군!

 

오른쪽) 인터뷰 도중 걸려온 전화에..

"PD님 저 그 촬영 진짜 가고 싶어서 일주일을 기다렸단 말이에요~~ 먼저 가시면 어떡해요ㅠㅠ" 슬퍼3

 

 

*

 

 

 

서경방송 인턴들 찰~칵! 슈퍼맨

 

 

권은경 아나운서, 박상호 보도파트장, 진현창 보도제작팀장님과 함께~!

 

한 달 간 이것저것 많이 배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서경방송에서 배운 것들을 잘 다듬어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데에 꼭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래 꿈이었던 친구, 꿈이 되어가고 있는 친구,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된 친구 등등,

서경방송은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참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