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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프로그램

서경방송 개국 15주년 특집 「SCS 타임캡슐」①

 

 

서경방송 지역채널 개국 15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15년 동안 어떤 프로그램들이 지역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 했는지 알아봅니다:)

 

 

굿모닝3

 

 

 2000년 10월 26일. 서부경남에 '서경방송' 지역 채널 5번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서경뉴스와 다양한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시청자들의 눈과 발이 되고, 또 함께 울고 웃었는데요. 서경방송의 지난 15년을 담고 있는 타임캡슐을 함께 열어볼까 합니다. 진행은 권은경 아나운서가, 그리고 박천영 아나운서와 김현우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지역의 대표 방송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채널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의 힘이 아닐까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10년하고도 5년이 더 지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을 만난 서경방송의 제작 프로그램의 역사를 한 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는지, SCS 타임캡슐 제작 프로그램 편! 첫 번째 이야기는 생활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해주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들이 많았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볼까요?

 

 

<생활밀착형 제작 프로그램>

 

 

[TV즐겨찾기 소금]

최근의 방송 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재미와 정보를 함께 주는 프로그램 TV즐겨찾기 소금. 특히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많은 것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학 새내기 메이크업부터 와인 마시기, 바른 자세 만들기 등 제목처럼 소비자에게 금이 되는 정보, TV즐겨찾기 소금이었습니다.

 

 

 

 

[시선집중 Q]

우리지역에 일어나는 다양한 행사와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 시선집중 Q입니다. 2000년 초반 서경방송이 개국하면서부터 오랜 시간 시청자와 함께 했었는데, 지금 '6mm 우리가 간다'의 모태가 됐던 프로그램입니다. VJ들의 기동성 있는 취재로 내용을 생동감있게 전달했고, 유익한 정보와 사회 이슈 등을 재미있게 전해주는 알찬 프로그램이었답니다.

 

 

 

[문화유산탐방]

지역의 문화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알아보는 프로그램이었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푸드스페셜]

시청자분들 중에서 특히 주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프로그램입니다. 지금은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 많지만 저 당시는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많았었지요. 지역의 최고 요리사들이 출연해서 가정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요리만을 엄선해 매주 알려드렸는데, 2005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34회분을 방송하면서 많은 재미와 화제를 낳았던 푸드스페셜이었습니다.

 

 

 

오케이3

 방송은 재미와 여가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움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그런 흐름에 맞춰서 서경방송에서는 많은 교육 강좌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는데요. 타임캡슐 두 번째 이야기, 교육 강좌 프로그램입니다.

 

 

<교육 강좌 제작 프로그램>

 

[골프 -양창국의 골프 에센스]

2000년대 초반 박세리 선수가 LPGA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면서 골프 배우는 바람이 불었었는데 그 시기에 맞춰서 아주 인기리에 방송됐던 프로그램입니다. 양창국 골퍼께서는 아직도 활발하게 티칭 활동을 하시겠죠? 그 당시는 비디오 테잎으로 방송을 다시 보던 시대인데, 양창국 프로의 골프 에센스는 많은 분들이 다시 보고 싶다고 여러 번 앙코르 방송 요청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교재도 많이 판매 됐다고 합니다.

 

 

 

[사진 -사진 길라잡이]

DSLR 바람을 타고 많은 분들이 사진 찍기에 나섰던 2000년대 초반. 시대 흐름에 맞춰, 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사진작가인 노명섭 작가가 직접 출연해 사진에 대한 강좌를 시리즈로 방송했습니다. 아주 열정적인 강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지금도 지역에서 강의 활동을 많이 펼치고 계시답니다.

 

 

 

[요가 -생활 속의 요가]

지금은 요가가 대중적인 운동이 됐지만, 서부경남지역에 요가 바람을 일으킨 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요가 1세대 박은지 선생이세요. 다이어트 뿐 아니라 자세교정 등으로 건강을 위해 요가가 얼마나 좋은지 배웠던 강의입니다. 요가 강의가 나갈 때마다 많은 분들이 티비 앞에서 요가 자세를 취하며 따라 했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서경방송의 강의 방송 중에서 아주 인기 있었던 '생활 속의 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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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과 함께 한 서경방송의 지난 15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 지역방송의 묘미는 뭐니 뭐니해도 시청자들의 참여가 아닐까요. 우리 서부경남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들 세 번째 타임캡슐에서 모아봤습니다.

 

 

<지역민 참여 제작 프로그램>

 

[어린이 동요제]

서부경남의 노래 잘하는 친구들은 모두 도전했던 동요제에요. 1년에 한 번 열리면서 그 열기가 대단했었죠. 예선을 거쳐 본선무대에서 유감없이 노래 실력을 선보였죠. 2006년 시작됐던, 서경방송 어린이 동요제가 세 번째 타임캡슐에 담겨 있습니다.

 

 

 

[독서골든벨, 통일골든벨]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준비됐던 제1회 진주시민 가족 독서 골든벨입니다. 이 때가 2007년인데요. 이런 참여해서 당락을 결정하는 프로그램이 서경방송을 통해서 많이 방송됐습니다. 진주시민 독서골든벨 뿐 아니라 여러 주제를 정해서 골든벨 행사가 열렸었죠. 무엇보다 가족이 같이 책을 읽고 참여해서 더 호응이 좋았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참여하는 방송이 많이 있기를...

 

 

 

[진주조개]

문화예술의 도시, 우리지역 문화 예술인을 찾아 소개하는 대표 교양프로그램 '진주 조개'.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미술가, 음악가, 작가, 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조개 속의 진주 같은 분들을 만났었습니다. 2009년에 시작해 2011년까지 모두 35분의 예술가들이 출연했는데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콤보 열린 노래방]

서경방송 제작 프로그램 중 가장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 콤보 열린 노래방입니다. 지금 보면 다소 촌스러운 출연자들의 모습이 재미있는데, 2006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방송이 되고 있죠. 찾아가는 현장 노래방으로 시청자들의 현창 참여를 확대하고 또 서경방송의 이름을 곳곳에 알린 효자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사연을 담고, 서부경남 곳곳의 다양한 출연자, 지역민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사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억으로 가는 여행]

70~80년대에 20대를 보낸 세대들을 겨냥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추억으로 가는 여행'입니다. 이경훈, 김성민씨 두 진행자의 토크가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렸었는데요. 그 때 그 시대적 배경도 이야기 하면서 중.장년 층의 공감을 이끌어 냈고, 도 지역 가수들이 출연해서 음악을 들려주는 기회도 만들어줬었습니다.

 

 

 

[SCS 문화초대석]

우리지역에서 공연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직접 공연장을 가지 않고 TV로 만날 수 있습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뿐 아니라 서부경남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 관련 행사와 공연을 소개하면서 품격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SCS 타임캡슐'에서는 서경방송 전 아나운서, 반가운 '이동규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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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