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글느글한 속을 가라앉혀 줄 뜨끈한 국물 요리를 찾아서-!
이번에는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스페셜한 요리를 찾아갔습니다.
일단 속풀이 해장국이 인기라는 걸 보니 기본기는 탄탄한 식당 같은데요.
여기 추운 날 딱 어울리는 메뉴가 또 있다는데~?!
몇 년 전부터 압도적인 비주얼로 집들이 요리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우리 지역 진주에서도 맛볼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층층이 쌓인 소고기와 채소가 마치 천 개의 잎사귀, 밀푀유와 닮아서
밀 푀 유 전 골이라 불리는 이 요리!
끓였을 땐 보통 샤브샤브와 비슷하지만 밀푀유전골은
그 고급스러운 이름답게 조리 과정에서도 약간 손이 갑니다~
배추, 깻잎 등 초록 채소, 그리고 빨간 소고기까지~
쌓고 또 쌓고, 그다음 단면이 잘 보이도록 썰어준 뒤,
꽃잎을 쌓듯 냄비에 둘러 가며 깔아주는데요.
진짜 패스츄리 빵 속처럼 겹겹이 쌓인 것 같죠?!
이곳에는 여러 가지 요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전골요리, 국물요리가 꼭 필요했다는 사장님.
그래서 국물요리를 찾다가 나름 연구를 해서 소스부터 개발하고,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낸 메뉴랍니다.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집집마다 특성은 다 다를 거라네요~
생겨난지 얼마 안 된 퓨전요리인 만큼,
육수와 재료를 달리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맛을 낸다는데요.
여기에 불향 입힌 석 쇠 불 고 기까지 먹어주면~
그 조합,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특별한 석쇠불고기 어떻게 만들어지나 했더니,
역시나 사장님의 손길이 필요했는데요.
여기에 추억의 연탄 불까지~!!
석쇠불고기의 관건은 불 맛을 입히는 건데,
일반 고기를 사용해서는 절대 불 맛을 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특제소스와 어우러져서 고기에 불향이 입혀져야 여기만의 석쇠불고기가 탄생된다네요^^
밀푀유전골을 아무리 푸짐하게 많이 먹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밥이죠~
볶 음 밥도 좋고 달 걀 죽도 좋고~~~!
드디어 밀푀유전골을 먹으러 간 우리의 신혜리 아나운서!!
천 개의 잎사귀 '밀푀유전골'이 너무 예뻐 손 대기가 싫다는~~~
밀푀유전골은 다 익어갈 때쯤 밑에 깔린 숙주나물과 잘 섞어 함께 먹으면 더 꿀맛이랍니다-!
그리고 배추, 고기, 버섯을 한 번에 쌓아 먹는 것이 포인트!
특제소스도 꼭 곁들여주세요!
소스에 들깨가루가 들어있어서 더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모든 날에 어울리는 뜨끈한 국물 '밀푀유전골'
또, 손님들이 그렇게 극찬하던 윤기 좔좔 소 석쇠구이 '석쇠불고기'까지!
입속에서 불향이 퍼지면서 고기의 육즙과 함께 맛이 환상적이랍니다~!
석쇠불고기는 특제소스에 찍어서 한 입, 밀푀유전골은 채소와 고기를 싸서 폭풍 흡입!
그리고 밀푀유전골의 2차전이 시작됩니다!
고기를 우려낸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투하~!
육수의 깊은 맛이 일품이랍니다:)
고기 먹고 면 먹고 그래도 끝나지 않았다!
역시 한국인은 밥이죠~ 마무리는 죽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밀푀유전골!
맛도 비주얼도 최고인 밀푀유전골!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꼭 맛보세요:)
[오늘의 맛집]
소풍
진주시 진주대로 530
대영폴리비안빌딩 2층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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