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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먹고 싶다, 그 집 짬뽕! (진주 금산 그집짬뽕)

 

 

여러분 매운맛 참 좋아하시죠? 그런데 매운맛이 사실은 맛이 아니라 통각, 그러니까 우리의 혀와 피부가 통증을 느끼는 그런 얘기 들어보셨을 텐데요. 적당히 매운 음식은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역시 지나친 것보단 적당한 것이 좋죠? 매운맛이 체온을 올려주면 면역력도 높여주고 또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인이라면 매운맛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것도 우리가 그만큼 매운 음식을 자주 먹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날씨가 추워질수록 매운 음식이 더욱 끌리지요.

오늘 6mm 맛집은, 맵고 화끈한 맛과 건강까지 함께 챙긴 특별한 짬뽕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당기는 계절!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이름 하나, 바로 짬뽕! 보기만 해도 속이 확 풀리는 매콤하고 시원한 홍합짬뽕부터 깔끔하고 깊은 맛으로 승부하는 백짬뽕까지~! 짬뽕이라는 이름에 건강함까지 더한 특별한 짬뽕을 소개합니다^^

 

 

 

오늘 맛집은 보통 중국집과는 조금 다른 짬뽕 전문점이라는데요. 기름을 쓰지 않아 덜 느끼하고 칼칼한 맛이 살아있답니다!! 그리고 홍합을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국물이 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라네요~

 

 

 

시원한 국물을 내주는 건 물론! 푸짐함까지 더해주는 홍합을 듬뿍 넣어주고, 매콤한 양념 더해 불 맛 살려 볶아주는 건 필수! 여기에 미리 준비해둔 육수까지 더해 뜨끈하게 끓여주면, 한 그릇의 행복 홍합짬뽕이 완성되는데요. 평범한 듯 범상치 않은 요 홍합짬뽕의 인기 비결, 한번 알아볼까요?

 

홍합짬뽕은 당일에 홍합을 공수해 와서 재료를 다 다듬고 총 10가지 재료로 우려낸 육수로 끓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뚝배기에 담겨 나가다 보니 다 먹을 때까지 온기가 있어서 손님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이름, 뚝배기에 담긴 홍합짬뽕의 자태! 역시 먹음직스럽죠~?! 찬바람 헤치고 맛있는 짬뽕 한 그릇하러 오신 손님들, 너 나 할 것 없이 뜨끈한 그 맛에 빠집니다~!

 

 

 

홍합짬뽕의 인기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또 다른 메뉴! 비슷해 보이는 조리과정이지만 아까와는 달리 맑은 육수로 끓이고 조금 달라 보이는데요~ 이 음식의 정체는 바로 백짬뽕! 사장님~ 어떻게 백짬뽕을 요리하게 되셨나요!?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백짬뽕을 개발하게 되었다는데요. 백짬뽕하면 대표적으로 나가사키 짬뽕이 있는데 돼지뼈로 육수를 내는 나가사키 짬뽕과는 달리 여기는 닭 육수와 야채육수를 내 덜 느끼해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때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킨 뽀얀 국물 그 맛! 기억나시나요? 백짬뽕은 특히 여성 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마진 걱정하게 만드는 사장님! 이번에는 묵묵히 기름에 파를 튀겨내기 시작하는데요. 홍합짬뽕과 백짬뽕에 이은 비장의 메뉴! 바로 돈가스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짬뽕집에서 만드는 돈가스는 뭐가 특별할까요?

이 돈가스는 다른 가게와 달리 돈가스 안에 마늘을 첨가하여 마늘 향이 나서 덜 느끼하고 더 바삭하답니다.

 

 

 

첫 맛부터 파, 그리고 마늘 기름으로 경쟁력을 더한 수제갈릭돈가스! 짬뽕 맛보러 왔다가 의외의 복병! 돈가스의 유혹에 넘어간 손님도 한둘이 아니라 하는데요. 튀긴 음식이지만 어쩐지 산뜻해 보이는 참 매력적인 메뉴네요~~~

 

 

 

중화요리라는 벽을 넘어,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 친근해진 그 이름 짬뽕! 늘 먹던 짬뽕 대신 좀 더 건강하고 산뜻한 한 그릇을 원하신다면, 뚝배기 가득 새로운 맛이 넘쳐나는 홍합짬뽕과 백짬뽕으로 추워진 계절을 이겨내보는 건 어떨까요?

 

 

 

별로 생각이 없다가도 국물 냄새만 맡으면 바로 먹고 싶어지는 게 짬뽕인데요. 무엇보다 사장님이 특별한 짬뽕 한 그릇을 위해 여러모로 연구를 많이 하셨다는 게 느껴집니다.

원래 짬뽕하면 일본의 나가사키 짬뽕이 유래의 시작이고 또 지금 우리가 먹는 식의 짬뽕은 인천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 짬뽕 역사도 꽤 오래됐다 보니, 보다 나만의 짬뽕을 찾고 또 만들어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도 이 홍합짬뽕과 백짬뽕, 꼭 맛보세요^^

 

 

[오늘의 맛집]

그집짬뽕

진주시 금산면 중천로 39번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