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특집다큐 사미인곡
두 번째 이야기,
남해 다랭이 마을 '한뼘의 선물'
우리 지역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며 바다와 밀접한 지역에 위치한 남해, 하동, 사천 지역의 일상들을 계절 별 영상으로 담아 지역민들에게 전합니다. 쉽게 접해 보지 못한 그 지역만의 독특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만나보세요. 서경방송 특집다큐 사미인곡 그 두 번째 이야기,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로 떠납니다.
관광지로써의 다랭이 마을이 아닌 한 뼘의 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봄이 오면 다랭이 마을 사람들은 바쁜 일상을 보내지요. 절벽 아래로 내려가 돌미역을 캐고 그 시기가 지날 무렵 마늘을 뽑으며, 그 마늘을 다 뽑고 나면 논을 갈고 벼를 심습니다. 관광지로만 알려져 그 마을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뼘의 논과 함께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여기는 남해의 한 작은 마을입니다. 여느 마을과 다를바 없이 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곳은 남해마을 대부분에서는 하는 어업을 하지 않습니다. 오직 농사만 하는데요. 대신 다랭이 마을 사람들 반 이상이 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민박업입니다. 다랭이 마을은 경치가 너무 좋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남해 다랭이 마을, 구경 좀 하실까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맞는 봄은 해마다 그 의미가 특별합니다. 봄이면 다랭이 마을은 꽃밭이 되지요.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들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답니다. 보통 사람들은 관광지로만 알고 있는 다랭이 마을은, 마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우리 마을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세요.
직경 5km, 인구수 100여 명의 작은 마을.
하지만 어느 관광지보다 각광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 다랭이 논에 있습니다. 108계단, 22만 7500㎡, 483개의 필지로 만들어진 다랭이 논. 이 논이 언덕 위부터 마을을 둘러싸고 바다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다랭이는 사전적 의미로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따위에 있는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를 뜻하는데 마을의 거친 경사면을 이용해 한 평이라도 논을 더 내려고 고생한 선조의 땀이 지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진 경관지로 변모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랭이 마을.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 변하지도 않고 늘 그 모습 그대로라 생각하셨다면 오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노력이, 정성이, 마음이 가득 들어가 다랭이 마을은 이렇게 아름답고 또 아름다울 수 있는 것입니다. 꽃이 만발하고 바람과 바다가 시원한 남해 다랭이 마을을 만나보세요.
특집다큐 사미인곡 '한 뼘의 선물'
6월 26일(금) 오후 2시 20분에 지역채널 8번을 통해 첫방송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재방송 : 6월 26일(금) 20:00 / 6월 27일(토) 10:30, 15:00 / 6월 28일(일) 16:0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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