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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하동맛집] 우리나라 커피, 양탕국을 아시나요? (하동 양탕국 커피마을)

 

 

여러분들은 어떤 음료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요즘은 많은 분들이 '커피'를 제일 많이 선택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는 300잔에 이른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400잔 가량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하니, 과연 국민 음료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죠?

이처럼 커피는 이미 우리 삶속에 깊숙히 들어와 생활 음료가 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커피를 접하게 됐을까요?

커피를 처음 마신 사람은 공식적으로 고종 황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의 쓴맛에 사로잡힌 고종 황제!

이 때 커피는 한자음을 그대로 읽어 가베라고 하고,

서양의 국이라고 해 '양탕국'이라고도 불렸다는데요,

고종 황제도 반한 이 '커피'!

오늘 6mm 우리가 간다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다뤄볼까 합니다~

 

 

 

특유의 맛과 향기로, 남녀노소 누구에나 사랑받는 커피!

그런 커피에도 역사와 이야기가 있습니다~

 

역사배움과 함께 커피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있는 이곳~!

맛에 감탄하고 향기에 취하는 우리나라 커피, 양탕국을 소개합니다^^!

 

 

 

 

 

경남 하동군 적량면에 위치한 양탕국 커피 마을에서 커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커피와는 조금 낯설어 보이지요?ㅎㅎ

 

커피인 공동체가 마을을 이루고 그 마을 속에서 '커피'라고 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드는 곳이랍니다.

그 속에서 우리 문화에 기반을 둔 어떤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공동체!

바로 '커피인 공동체 마을'입니다^^

 

 

 

 

 

커피 만드는 모든 과정을 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마을 양탕국 아저씨께 듣는 커피 만드는 법!

커피 콩을 뜨거운 불에 볶아야 맛과 향이 난다고 하네요~

 

커피는 취향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는데요,

길게 10분, 15분, 20분을 굽고 볶아서 맛을 내는 사람도 있고,

더욱 짧게 맛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양탕국이란, 커피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백성들 사이에서 친숙하게 부르던 조선시대 커피 명칭입니다.

 

 

 

두 번 째, 커피 만드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

 

 

 

양탕국 아저씨가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양탕국 카페관'입니다.

아주 아련한 추억의 커피맛과 향을 느낄 수 있겠지요?ㅎㅎㅎ

가장 한국적인 커피 맛을 만들어낸답니다.

 

아니 그런데, 커피를 사발에 마십니다?!

 

우리 사발 문화의 재현,

즉, 양탕국이 1885년 처음 들어올 당시 그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렇게 차 사발에 마시면 일반 커피잔에 마시는 것보다

향이 전체적으로 올라와 코에서 향이 더 많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어떤 맛과 향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약간 보약같은 느낌일 것 같은데.. 몸에 더 좋으려나?ㅎㅎㅎ

 

 

 

그리고 이렇게 직접 커피를 볶고 내리는 체험도 할 수 있으니 단순 카페가 아니라 더 좋은 것 같아요^_^

내가 내린 커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

 

여러분들도 한 번 찾아가 보세요^.~

 

좋은하루

커피는 아프리카에서 발원해 아라비아 반도를 거쳐 유럽으로, 아메리카로,

그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그 나라만의 찬란한 커피 문화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나라도 '커피'라는 명칭에 있어서 '커피'나 '카페' 등의 본래 명칭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는데요.

서양에서 들어온 '탕국'이라 해서 붙여진 민중의 힘이 살아있는 자주적인 커피 명칭

바로 '양탕국'!

 

남해에 독일마을과 미국마을이 있다면,

하동에는 커피마을이 있네요~

다가오는 주말에 커피마을로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