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맛집] 여름철 힐링푸드 '추어탕'!

 

 

지난 주에 맛있고 시원한 냉면, 드시고 오셨나요? ??

무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는 요즘 계속 차가운 음식만 찾게 되는데요.

이렇게 찬음식만 먹다보면 자칫 속에서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더울수록 우리 몸을 위해 이열치열! 얼음2

오늘은 여러분의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보양식을 소개해 드릴게요.

 

 

 

미식가들이 손꼽는 음식, 바로 추어탕입니다~!

요즘은 사계절 추어탕을 맛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여름 내내 논두렁에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미꾸라지를 잡아 끓여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새부턴가 논두렁에서 미꾸라지를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추어탕집에서 요리로 내놓는 미꾸라지들은 대부분 수입산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옛날 방식으로 제대로 추어탕을 끓여내는 집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뜨뜻한 추어탕 한그릇하러 가보실까요^^?

 

예로부터 동양의학서에 보양식으로 알려진 추어탕!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우려낸 국물에, 배추와 숙주, 된장, 고추장으로 간을 해서 끓여먹으면

무더위로 부실해진 몸의 원기를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농민들의 기력을 책임졌던 전통있는 보양식, 추어탕을 소개합니다~!

 

 

 

 

황매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산청군 차황면, 고고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이곳엔 오래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2년 전부터 차황면에서는, 자연순환 생태농업을 위해 미꾸라지를 키우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미꾸라지의 성장을 위해 '우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느 미꾸라지들 보다 더 싱싱한가봐요~^^

 

 

 

 

추어탕은 간단해 보이지만, 손질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야만 제대로된 맛이 난다고 합니다.

가끔 미꾸라지의 뼈가 거칠어서 싫어하는 분이 계시는데요,

산란기에는 미꾸라지가 아주 부드럽기 때문에 거를 것 없이 다 먹어도 괜찮고,

영양도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오늘의 맛집에서는, 배추를 데쳐서 쓰지 않고 생 배추를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케이

생 배추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맑은 탕으로 끓이면~~~

깔끔한 맛의 추어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심지어 고춧가루도 손님이 입맛에 따라 직접 넣어먹을 수 있게

요리과정에는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 별미 중에 별미!

 

자연산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직접 기른 미꾸라지를 넣어 더 맛있겠지요?ㅎㅎㅎ

맑은 국물이 매콤하고 개운해 질리지 않는 맛이라는데...

저도 참 먹어보고 싶네요~~~! 평화

 

 

 

 

미꾸라지 육수에다가 국수 넣고 아까 추어탕에 넣었던 배추 넣고 양념 넣고 간단하게~~

이것은 바로 추어탕 국물에 국수를 넣고 끓인, 어탕국수입니다^^!

 

추어탕은 시원한 맛, 어탕국수는 얼큰한 맛!

 

피부 미용에는 물론, 환자의 기력 회복에도 좋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영양만점인 추어탕~!

 

더운 여름 몸이 피로하고 기운이 없을 때, 추어탕 한그릇을 먹으면 다시 기력을 회복하게 되는데요,

추어탕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무기질이 들어있다고 하니까요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만점이겠죠?

 

여러분들도 무더위에 지쳐있지만 마시고,

맛있고 알싸한 추어탕으로 영양보충 해보세요^_^

 

 

 

Tip.

산청 영빈

산청 차황면사무소 맞은편

055-972-7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