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맛집] 여름엔 이거! 누룽지백숙 (하대동 진주 누룽지백숙)

 

요즘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제대로 된 여름 보양식 아직 못 드셨다면,

혹시 이 음식은 어떠신가요?!

6mm 우리가 간다에서 추천해드립니다-!

 

 

 

덥다~ 더워~ 어쩐지 기운 없고 축축 처지는 계절 여름!

몸도 마음도 팍팍 살려줄 특별한 음식을 찾고 계시나요?

 

백숙의 담백한 맛에 고소한 누룽지를 더했다!

여름에 딱 어울리는 별미 찾아 6mm 카메라가 떴습니다:)

 

 

 

여름에 백숙 한 그릇이야 질리기는 좀 질릴 수 있는데, 제철 음식이라 그럴까요?

유난히 더 맛있게 음식을 즐기는 손님들!

그런데 알짜배기 백숙 국물은 다 어디 가고 다들 닭만 먹고 있는지...?

 

 

 

오늘 6mm 카메라가 찾은 맛의 핵심!

바로 이 누룽지 되시겠습니다~~

 

백숙에 누룽지라니! 과연 어떤 맛일까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누룽지!

그 누룽지를 닭백숙과 함께 즐긴다?!

그 비결을 찾아 주방으로 향했는데요.

 

밑에 찹쌀이 들어가고, 찹쌀 다음에 닭이 들어가는데

닭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생각과 양파가 들어간답니다.

 

 

 

보통 백숙을 만드는 과정과 비슷한 것 같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닭 밑에 눌리는 누룽지가 부드럽고 고소해서 닭 맛을 더 맛있게 만들고

압력솥에서 요리가 되기 때문에 닭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장점입니다^^

 

 

비밀은 바로 이 압력솥-!!

높은 압력으로 닭을 부드럽게 익혀주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끓여도 바닥이 타지 않습니다.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 뜸을 30분 정도 들여야 한다네요~

 

 

 

뜸 들이는 시간만 30분!

고소한 누룽지가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나오는 궁금증 하나!

누룽지백숙을 만들려면 기본 1시간이 걸리니까 혹시 여기는 100% 예약제?!

 

 

 

오랜 시간에 걸쳐 닭백숙과 누룽지가 완성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초벌, 그리고 뜸까지 해놓고 손님이 오시면 재벌 해서 금방 먹을 수 있게

15분 안에 나오게끔 만들어져 있다네요~!!

 

 

드디어 누룽지백숙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앞에선 담백한 백숙이, 뒤에선 고소한 누룽지가 밀어주고 끌어줍니다:)

 

 

 

 

그럼 여기 누룽지백숙만 있느냐?!

아닙니다~

여기도 호로록 저기도 호로록~!

 

백숙 못지않게 손님들 입맛 사로잡은 주인공이 또 하나 있는데요.

 

 

특이하고 맛도 좋다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메밀수제비~!

 

특히나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서 고소함도 최고!

내친김에 메밀수제비 만드는 과정도 함께 볼까요?

 

멸치와 다시마 물을 이용해서 시원한 맛과 깔끔한 맛을 내는 육수를 만듭니다.

 

 

육수도 중요하지만 수제비의 주인공은 바로 이 수제비 반죽이죠~!

색깔이 거뭇거뭇 한 것이 이름처럼 메밀이 들어간 모양인데요?!

국산 메밀을 사용해서 반죽을 한 다음에 12시간 이상 숙성해서 반죽을 수제비에 사용하고 있답니다^^

일반 밀가루는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메밀가루를 섞어서 소화에 용이하게끔 만들었다네요~~

 

 

수제비가 익었다 싶을 때,

들깨가루와 채소까지 넣어주면 완성!

 

듬뿍 들어간 들깨가루가 혈관 건강부터 피부미용, 또 두뇌발달에도 좋은 재료랍니다.

 

 

 

맛은 물론 영양까지 생각한 이곳 음식들.

이제 마무리 들어갑니다~!

 

백숙부터 수제비까지 뜨끈뜨끈한 음식에 이어서

시원한 한 그릇 또 준비되어 있다는데요.

 

 

바로 쌀에 메밀을 넣은 밥인 메밀비빔밥!

메밀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여름철 몸속에 열을 내려주고

또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재료입니다.

그동안은 국수로 즐겼던 메밀인데...?

 

 

통메밀 구경하기 참 힘든데, 이렇게 밥도 되네요?!

갓 지은 메밀 쌀밥에 매콤 달콤하게 무친 채소까지~

 

여름에 딱 맞는 메밀비빔밥 완성~!

 

 

그동안 국수로 또 주로 차로 즐겼던 메밀!

이제는 비빔밥으로 즐겨보세요~!

 

쓱싹쓱싹 비벼서 한 술 뜨면 이 맛 싫어하실 분 안 계시겠죠~!?

 

 

백숙은 누룽지가 있어서, 또 누룽지는 백숙이 있어

고소함 두 배! 담백함 두 배! 누룽지백숙!!

 

여기에 여름철 열 내려주는 메밀로 뚝딱 만들어낸 비빔밥과 수제비까지~!

여름 맞춤형 음식이 가득 찬 오늘의 맛집으로 한번 가보세요~!

 

백숙도 고소한데 거기에 또 누룽지까지 있다니,

아주 고소함의 끝이겠습니다!

 

또 누룽지 하면 추억의 음식이잖아요?

백숙에 누룽지까지, 한 가지 음식에 즐거움은 두 배-!

올여름 마무리 음식으로 누룽지백숙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남은 여름도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맛집]

진주 누룽지백숙

진주시 하대동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