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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프로그램

2013 진주-서안 '석류꽃의 봄'을 마치고...

 

 

 

5월 21일 저녁 8시부터, 서경방송과 중국 서안방송이 진행한

'2013 진주-서안 석류꽃의 봄' 행사가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이 공연에

긴 시간 동안 공연을 보러 와주시고, 또 자리를 지켜주신 여려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역채널 8번으로도 방송되는 이번 공연!

어떤 무대와 볼거리가 있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서막 공연은 '전설의 꽃'이란 주제로 문화예술그룹 '온터''김경숙 무용단'

대취타, 그림자 북, 전통무용이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아주 웅장한 북소리로 많은 분들의 시선을 휘어잡았지요^^

 

 

우리나라의 고운 한복과 선이 살아있는 한국무용이 참 아름답습니다!

서막을 알리는 대취타의 취군 나발소리로 예술의 문을 열고,

대지의 울림 역동의 대북소리는 석류꽃보다 붉은 논개의 몸짓을 깨워 전설의 꽃을 부채춤으로 나타내었습니다.

 

 

 

이번 공연에 사회를 맡은 서경방송 이동규 아나운서와,

중국 서안방송의 여자 아나운서입니다^^

한국 진주는 물론 중국 서안에서도 위성 생중계 되기 때문에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한 번씩 오가며 바쁘지만 여유롭고 아름답게 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박진감 넘치는 전통 가락을 퍼포먼스와 함께 현대 버전으로 연주되었습니다!

삼도농악가락인 이 공연으로 많은 분들이 흥에 심취하였고,

중국 공연단까지 목을 빼고 볼 만큼 멋지고 웅장한 무대였습니다!

역시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대단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지요^^

하늘의 소리와 땅의 기운이 네 가지 악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해지며,

한국인의 신명과 조화 그리고 역동성이 잘 표출되었습니다.

 

 

 

장안성. 중국역사발전의 발자취 장안의 변천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무대입니다.

왕건방 외 9명의 아름다운 공연자들이 노래와 춤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체 처량함의 감격, 수많은 천천히 전해오는 기다림의 마음 쓰라림,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로 장안 수천년의 역사변천을 노래했어요^^

 

 

 

만천대조. 만가에서 부르는 장조로 봄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무대입니다.

산양현극단 24명이 조화롭게 봄을 표현해주었어요~~

귀엽고 신기한 무대였지요?ㅎㅎㅎ

만천대조는 섬서성 산양현 만천관 주변의 지방에서 민속 예술 공연의 형태로 전해 내려온 것으로,

곡조가 많고 방식이 다양하고 우아하여 일반가락보다 곡목이 풍부하다보니 '대조'라고 불린다네요.

 

 

 

후진강. 진의 표효를 담은 곡조로 한무리의 소년과 소녀가 고향에 대한 열정을 예술로 재현한 공연입니다.

섬서예술학원 무용단의 모습이 참 절도있고 대단하단 생각을 하게 했어요~

이 후진강은 전형적인 섬서지역 특색을 살린 무용으로, '팔백리진천'의 오래된 말투와 긴 걸상을 소재로 하였습니다!

 

 

 

자, 이번에는 한국 트롯계의 여신!을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가수 주현미씨가 함께 해 주었어요^^!

야래향, 신사동 그사람 외 노래를 많은 분들이 따라 불러주어 주현미씨의 인기를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 날은 특별히 중국가요와 한국가요를 노래해 서안시민들도 많은 감동을 받았을 것 같네요~

 

 

황하황입니다.

한 가지 토황색의 옷을 입은 수십 명의 청년후계자들이 황하의 누룸을 춤으로 표현한 무대에요.

황하는 중국의 어머니 강이죠?

바람이 거세게 불고 바다가 요동을 치며 황하는 노호합니다.

중국 유명한 작곡가의 고전노래 '보위황하'의 노래에 맞춰서 낭랑한 멜로디가 도도하게 흐르는 황하수 같이

거세게 흐르고 일사천리로 출렁거리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전통무용 '남강의 숨결'

진주의 대표적인 전통무용으로 남강의 아름다움을 김경숙 무용단이 잘 표현해 주었어요^^

춘심에 겨운 늦은 밤 강변에 서면 달빛 젖은 물결위로 추억이 반짝이고

새벽을 지피는 물안개 속 새로운 남강의 숨결을 느껴봅니다.

 

 

 

중국서안의 대표적 재즈 가수로 한국가요와 중국가요를 이어부른 이 가수는 바로 '쑤단'!

'거위의 꿈'을 불러주었는데,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이고 똑부러진 한국어 발음으로 모든 분들이 놀랐지요?ㅎㅎ

마른 체구에서 어쩜 저리 깊고 울창한 목소리가 나오는지 정말 대단했어요~!

 

 

 

특히 남고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드디어 한국 아이돌 가수, '걸스데이'가 나왔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현대가요 '기대해', '나를 잊지마요' 등을 불러주었어요!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기대해'에서는 섹시한 모습을,

'나를 잊지마요'와 '한번만 안아줘요'에서는 귀여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연예인은 다르네요~ㅎㅎㅎ

 

 

많은 분들과, 공연단들이 함께하여 더욱더 값지고 의미있었던 석류꽃의 봄!

올해도 한국과 중국이 하나되어 멋진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이 날 와주신 분들께 정말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드리고,

석류꽃의 봄 무대를 더 화려하고 빛나게 해주신 공연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에 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