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맛집] 가을엔 생태탕을 먹겠어요. (상대동 시골찌개촌)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 곧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에 월동 준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 집, 방한용품 등 겨울철 대비에 철저해야겠지만 무엇보다 뜨끈한 국물로 속부터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뜨끈한 국물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바람에 따뜻하게 몸을 데울 수 있는 따뜻한 탕 한 그릇이면 여느 진수성찬 부럽지 않은데요~

가을이면 생각나는 탕음식! 그중에서도 더욱더 맛있는 생태탕을 지금 만나봅시다^.~

 

 

 

 

 

유독 다른 집보다 육수가 깔끔하고 더 맛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먼저 숙취해소에 좋은 콩나물을 냄비 아래에 넉넉히 넣어주고~

그 위에 싱싱한 생태를 썰어 넣어준 뒤,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한 고춧가루도 넣습니다!

다른 집과 차별화된 맛의 비법은 바로 육수~!

깨끗하고 맑은 육수를 뽑는 것이 이 맛집의 장점이라고 하네요^^

파와 무 등 각종 채소부터 새우와 북어, 다시마 등 해산물까지 준비되면 육수 우려내기 준비 끝~~~!

 

 

 

 

 

다시마, 멸치, 새우 이런 것들은 많이 끓이면 쓰고 떫은 맛이 나기 때문에 먼저 건져내고

다시 채소를 더 우려내는 식으로 육수를 만든다고 하네요^-^

 

 

 

 

 

육수부터 다른 생태탕!

새우, 녹차, 다시마 등을 갈아 특별 양념가루 4가지가 더 추가됩니다~!

 

 

 

 

 

이 집의 또 하나의 메뉴~~! 바로 명태탕수육입니다!

명태살을 계란에 반죽해 특별 소스를 부어주면,

평소 고기탕수육과 다르게 생선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또 다른 메뉴가 있습니다. 황태를 잘게 다져 만든 만두입니다.

가족 단위 손님들이 왔을 때, 어린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사장님의 깨알같은 센스!

만든이의 마음까지 느껴지는 감동의 음식입니다^.~

 

 

 

 

 

여기서 끝이면 맛집이 아니죠~~~

대구볼을 바삭하게 튀겨내고 달콤한 양념을 발라 만든, 대구볼 양념구이!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대구볼 양념구이와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속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생태탕으로 오늘 저녁 메뉴 당첨!

맑게 끓여낸 시원한 국물 맛에 부드러운 생태살,

속 풀러 왔다가 얼큰한 국물에 한 잔 또 마시게 되는 생태탕이랍니다 ㅎㅎㅎ

 

지난해에 비해 빨리 찾아온다는 올 겨울,

얼큰하고 따뜻한 생태탕으로 체온도 올리고 이색 생선 요리로 달아난 입맛도 잡아보세요~!

 

 

요즘은 고등어 구이 먹자, 생태탕 먹으러 가자 하기에는 일본의 방사능 때문에 먹기가 조금 꺼려집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이 막연하게 불안해 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기 때문일텐데요.

수입규제가 강화되고 거기에 대한 허점이 많아지면서 국민들 입장에서는 일단 생선은 먹지말자는 불신이 생겨

여러 사람들의 피해가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특단의 조치로 맛있는 생태탕 마음 놓고 마음껏 먹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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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맛집]

 

'시골찌개촌'

경남 진주시 상대2동 17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