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불편한 사람과 먹는 랍스타와 편한 친구와 먹는 백반 중에 어떤 게 더 좋으신가요!?
고르기 힘드실텐데요. 불편한 사람과 밥을 못 먹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자고로 밥은 편한 사람이 먹어야한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 거기에 마음을 흔드는 오래 전 음악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아주 괜찮은 식당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음악이 있어 더욱 맛있는 라이브 레스토랑으로 가보시죠~!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두 가지.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음악이 만났습니다. 정성이 듬뿍 담긴 요리와 매일 밤 이어지는 라이브 공연의 조화! 음악이 있어 더 맛있고 즐거운 라이브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7080세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한 레스토랑을 찾았는데요. 꽃이 가득핀 정원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창문에 나무향 그윽한 인테리어까지, 일단 자연의 품을 그리워하는 7080세대에 높은 점수를 받겠고요. 그렇다면 음식은 어떨까요?
진짜로, 에나로 맛있다는 생선가스! 역시나 소리부터 맛있습니다~ 없던 입맛도 불러들이는 튀김소리! 이 소리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 있을까요?
수제로 우유에 숙정을 하루 정도 시켜서 요리하고 있는 이번 맛집! 예전에는 와이에도 해보고 녹차가루에도 해봤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우유로 재운 게 잡냄새도 안 나고 가장 맛있다고들 한다네요.
생선가스 접시 너머로 보이는 세 가지의 소스통! 딸기, 오렌지, 키위를 항상 직접 갈아서 소스를 만든다고 합니다.
7080세대에는 익숙한 경양식집. 말 그대로 간단한 양식집으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경양식집을 만난 듯 한데요. 경양식집의 필수 메뉴라 하면, 다양한 '가스'!
소고기 Beef에서 유래된 이름 '비후가스' 요즘에는 참 듣기 어려운 메뉴인데요. 돈가스 보다 한 단계 고급스러운 경양식. 비후가스는 어떻게 만들까요?
비후가스는 소고기를 사용해 수제로 만들고 돼지고기를 안 좋아하시는 어르신 분들이 특히 비후가스를 좋아합니다. 소스는 여러 가지 과일을 갈아넣고 피망과 양파, 양송이버섯까지 넣어서 맛있게 정성껏 만들고 있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돈가스 조리과정도 지켜봤는데요. 역시나 한 장 한 장 손수 준비한 돈가스가 차례를 기다리고, 깔끔한 기름에 바삭바삭 튀겨내 소스를 얹어주면~~~
손님들 입맛과 추억을 동시에 자극하는 돈가스가 완성됩니다!
정성이 들어간 음식 앞에 두고 은은한 조명 아래 맛보는 기분, 오랜만에 멀리 교외까지 나온 보람이 있는데요. 그 옛날 큰 맘 먹고 사먹던 돈가스, 비후가스 맛 그대로 느껴지겠습니다.
그리고 이 집에는 '좋은 게' 있습니다! 해가 지면 찾아온다는 특별한 '그 것'! 식사도 멈추게 하고 손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인공은 과연 누굴까요?
여기는 모든 음식을 수제로 만들고 또 라이브 공연을 365일 합니다! 그래서 손님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평일에도 변함없이 이어진다는 라이브 공연. 지역에서는 매일매일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매일 저녁 레스토랑을 채우는 추억 속 선율에 손님들의 마음에도 설렘이 가득합니다.
음악과 음식, 분위기 이 삼박자 궁합에 푹 빠진 손님들. 음식도 좋지만 음악은 더 좋다는 손님들! 심금을 울리는 그 시절, 그 노래! 손님들 모두 20대 청춘으로 돌아간 듯 감수성 풍만한 청년과 아가씨가 됐는데요. 맛있는 음식 맛보러 왔다가 더욱 맛있는 추억을 담아가니 '또 찾아와야지' 절로 다짐하게 된답니다.
한 주 동안 직장생활에 지친 몸과 수많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위로 받고 싶은 날.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이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문을 여는 순간 과거와 현재를 이어준듯 한 공간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공간을 가득 채운 음악은 따뜻하게 위로를 건냅니다.
아름다운 풍경, 좋은 음악,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음식 한 접시. 오로지 나만을 위해 준비된 것 같은 특별한 공간이 그립다면 라이브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추억 한 입으로 잠시 일상탈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실제로 음식의 맛이란 게 맛 자체만 가지고 결정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음악이 직접적으로 이 맛이나 향기를 만들어 내는 건 아니지만,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마음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거죠.
이 음식이란 게 개인의 기호가 매우 중요한데, 맛 '미각' 뿐만 아니라 시각과 후각, 촉각, 거기에 청각까지 자극한다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여지가 더욱더 많아지는거겠죠!
이렇게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날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손 꼭 잡고 라이브 레스토랑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맛집
[이스턴힐]
진주시 금산면 금산로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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