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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뉴스

2014학년도 하계 언론사 인턴십 프로그램

 

 

 

 한 여름이 시작되고 장마와 태풍, 그리고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젊은 청춘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요? 스펙전쟁이란 말이 나오듯, 취업난이 엄청난 시대에 살고 있는 대학생들. 아프니까 청춘인데, 이건 아파도 너~무 아픈 거 아닌가요? 전공은 기본이요, 부전공은 선택, 짬만 나면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따기, 대외활동까지 하느라 바쁜 그들이 '이것'만큼은 놓치기 싫다! 하는 것이 바로 대외활동의 꽃 인.턴.십! 그래서 오늘은 서경방송의 꽃(?) 보도제작팀으로 여름 휴가를 온 인턴들을 만나봤습니다!

먹고 노는 편한 여름 방학을 기꺼이 반납하고 조금이라도 더 알차고, 남들과 다른 경험을 쌓겠다는 우리의 당찬 대학생 4인방! 경상대학교 신문방송사와 함께 하는 하계 언론사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훈훈한 학생들입니다:)

 

 

 

Hi

 

남학생 둘, 여학생 둘...! 7월 한 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친구들이 바로 보도제작팀 인턴들입니다.

서경방송은 경상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연 2회 신문방송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기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장 체험은 물론이고 시민기자 양성, 대학뉴스 콘텐츠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니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죠?!

 

인턴들의 교육 내용으로는, 이론 교육/현장 실습으로 나뉩니다.

먼저 이론 교육은, 방송 뉴스 및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개요와 뉴스기획 및 아이템 선정, 방송기사 작성 교육이 있습니다. 이 방송기사 작성은 리포트, 스트레이트, 심층.기획보도 등이 있겠지요?

그리고 현장 실습은, 뉴스 취재 현장을 동행하며 교육받고 프로그램 제작 현장을 모니터링 하기도 합니다. 또 뉴스 생중계 과정을 지켜보며 실습하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일일 업무일지를 작성하며 한 달이 지나면 수료증도 발급된답니다^^ 이 주인공들이 누구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홧팅2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13학번 양시영 / 전자공학과 10학번 이종현

 

 

법학과 13학번 강양지 / 법학과 13학번 서지원

 

 

 

 

 

Q. 인턴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A.

(강양지) 2학기 때부터 정기자가 되면 수습 때보다 신문기사를 더 많이 맡게 되거든요. 신문기사의 비중도 커지고.. 그래서 그때 실수를 하면 안되니까 사전 교육 같은 개념으로 인턴을 지원하게 됐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흔치 않아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종현) 신문방송사 선배들이 서경방송 인턴을 많이 추천해줬어요. 친근하기도 하고 잘 챙겨주신다고도 들었고요. 결정적으로 식당 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직접 먹어보니 정말 눈물 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양시영) 저도 2학기가 되면 비록 영어 잡지사지만 취재할 게 많아지거든요. 여기 인턴을 하다 보면 취재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으니까 질문지 작성할 때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지원) 저는 영어 잡지사가 아니더라도 평소 방송국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어요.

 

 

 

Q. 보름 동안 인턴십을 하며 느낀 점은?

 

A.

(양시영) 신기한 게 참 많은 것 같아요. 방학 때 그냥 집에 있으면 남해나 산청같이 좋은 지역을 많이 못 가보잖아요. 또 평생 못 가보는 의회도 가볼 기회가 있어서 좋았어요.

'길 따라 이야기 따라'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도 가봤는데, PD님들과 어색하지 않고 편하게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지원) 저는 어제 김현우 기자님과 남해로 촬영을 갔었어요. 남해는 처음 가봤는데 주위 경치가 정말 좋았어요.

 

 

 

Q. 나에게 서경방송이란?

 

A.

(이종현) 저는 부산에 살아서 서경방송은 대학 와서 처음 알게 됐어요. 근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고, 막상 취재나 촬영하는 분들의 인원은 적어서 다들 바빠 보였어요. 그런 면에서 또 친근감도 느껴지고요.

 

(강양지) 방송국은 수학여행 때 체험형식으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많이 봤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직접 따라다니며 생활하니까 신기한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방송, 촬영 등 현장에서 직접 보니 재미있어요. 특히 서경방송은 엄청 지역밀착이라 지역사람들의 생활을 자세히 알려줘서 좋은 것 같아요.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네요.

 

 

 

Q. 인턴 하면서 느낀 점은?

 

A.

(서지원) 첫 날에는 인턴이라 해도 할 일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둘 째 날부터 바로 현장에 나갔어요. 다른 애들이 못해보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강양지) 저는 글 쓰는 거 좋아해서 신문기사는 많이 체험 해봤지만 방송기자는 처음이라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 많이 쌓였어요.

 

(이종현) 저도 사실 인턴이라고 해도 배우는 것보단 그냥 보는 게 다일 줄 알았는데, 와서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일 적인 부분도 많이 배우지만 사회생활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됐어요. 사소한 일이지만 회사 생활에 대해 들으니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양시영) 저는 영어 잡지사인데도 아나운서나 방송 쪽에도 재미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이 더 많이 생겼어요. 아직까지는 취재를 많이 못 나가봤는데 앞으로 더 많이 가보고 싶어요.

 

 

 

Q. 졸업 후 진로 계획은?

 

A.

(양시영) 저는 잘 모르겠어요.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대학원까지 갈 생각이에요.

 

-Q. 지구환경과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 가족들과 상의해서 비전이 있는 과를 선택했어요. 제가 이 분야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요.

-Q. 잡지사와는 좀 다른 분야인 것 같은데?

-A. 맞아요. 정반대의 분야지만 문과생이 수학을 잘하면 더 빛나 보이는 것처럼 저도 문과, 이과 모든 분야에서 잘해보고 싶었어요.

 

(이종현) 딱 어떤걸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프로그래밍 쪽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하고 있어요. 저도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전혀 관련 없는 분야지만 동시에 배우고 있는 게 많아요. 아직 2학년이니까 시간이 많아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강양지) 저는 공무원이 될 거에요. 검찰 공무원이요.

 

(서지원) 저도 공무원이 되고 싶어요.

 

 

 

신나2

부족한 질문들이었지만 성실히 답해준 고마운 인턴들.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나도 많은 친구들이었습니다^_^

보름 동안 일곱 번 정도의 현장을 실습하며 배운 것도 많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도 참 많다고 하는데요. 이 경험들이 꼭 각자 미래에 꿈을 이루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봅니다.

 

 

 

남은 기간도 지금처럼, 지금보다 더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임해주길!

 

청춘! 서경방송은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