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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사천맛집] 겨울철에 제 맛! 뜨끈한 순대국밥 (사천 형제돼지국밥)

 

 

 

 

날씨가 추워지면서 국물이 있는 국밥 메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박

겨울철에는 한 그릇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피로까지 말끔하게 풀어주는

국밥과 뜨거운 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뜨끈한 순대국밥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얼어붙은 손을 녹여줄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펄펄 끓여 김이 모락모락나는 국밥만한 음식이 없지요~

그 중에서도 돼지고기를 푹 삶은 국물에 밥 한 그릇 뚝딱 말아먹으면,

온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새벽부터 주방에서 홀로 장사 준비 중이신 이번 맛집의 사장님!

사골과의 씨름이 한창이십니다.

공기반 소리반이 아닌, 물반 사골반!

이곳이 국밥으로 유명한 이유는,

오랜 시간 동안 우려낸 진한 육수와 순대 안에 들어가는 10여 가지 천연 재료들 덕이랍니다.

 

 

 

 

 

 

국밥 안에 들어갈 순대 속을 단단히 채울 재료들이 준비되면

모든 재료들을 한 곳에 투하하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섞어줍니다.

순대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14가지 정도로 채소와 고기가 골고루 섞여 들어갑니다.

기계로 할 수도 있지만 손맛이 안 들어가면 그 맛이 떨어질까봐 사장님이 직접 손으로 버무리십니다!

이 집 채소는 길쭉하게 썰어넣기 때문에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더 일품이랍니다~!

 

 

 

 

 

순대 속을 넣을 때는 기계를 사용하는데요.

이는 손으로 넣으면 공기가 들어가서 팽창되어 터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불 조절 또한 중요한데요!

제대로 불 조절을 하지 않으면 자기들끼리 부딪혀서 순대가 터진답니다.

그래서 사장님은 순대가 삶아지는 동안에도 요리조리 섞어주며 순대가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합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손님 상에 나가기 전 뚝배기에 한 번 더 끓여 나갑니다.

 

 

 

 

 

 

일반 순대국밥과 색깔이 다른 저 빨간 국물의 순대국밥은,

얼큰이 순대국밥이라고 얼큰이 다진 양념을 자체 개발해서 더 얼큰하답니다^_^

내장과 고기에 맛이 우러나서 담백하고 술 드신 다음 날 해장으로 그만인~~~!

인심 더해 고기까지 넉넉히 썰어넣으면 끝!

이것이 바로 사람들 입소문 탄 순대국밥 완성입니다~!

사장님의 정성과 연구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네요!

 

 

 

 

손님들의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홧팅2

담백하고 얼큰한 맛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이 맛집의 비결인 것 같네요~^^

 

속을 풀기위해 주문한 얼큰이 국밥!

그 얼큰한 맛에 한 잔 또 생각나게 만든다는데요^.^

술 마신 다음에 해장하기에 좋은 매콤한 맛이 입맛에 딱이라네요~

한 숟가락 두 숟가락 먹다보면 어느새 뜨거운 국물과 함께 추위는 안녕~~~

국밥 한 그릇에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요~?!

정성과 인심이 더해진 따뜻한 순대국밥!

우아해 보이진 않지만, 치명적인 중독성을 가진 순대국밥인데요.

 

매일 새벽 5시부터 육수와 순대 만들기를 시작해, 오전 11시가 돼야 이 집의 첫 순대국밥 맛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충실한 기본 재료와 심여를 기울여 만든 따뜻한 순대국밥 한 그릇.

이 한 그릇을 먹고 나면 넉넉한 주인의 인심까지 느껴져 든든하다고 합니다.

올 겨울 뜨끈한 순대국밥 한 그릇으로 추위를 녹여보는 건 어떨까요? 얼음2

 

 

 

 

[오늘의 맛집]

 

형제돼지국밥(순대국밥)

경남 사천시 사천읍 정의리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