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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Hola! 스페인 요리야, 반갑다! (진주시 칠암동 HOLA)

 

 

 

우리나라와 완전히 반대편 비행기로도 꼬박 12시간을 가야 하는 먼 나라. 하지만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과 꽤 비슷하다는 그 나라! 바로 스페인이지요^^ 맛 좋은 스페인 요리, 6mm 카메라가 담아왔습니다.

 

 

 

투우와 플라맹고, 붉은 정열의 나라 스페인!! 이제는 가까이에서 스페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멀고도 낯설게만 느껴졌던 스페인 요리를 보다 맛있게, 친절하게 소개하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이국적인 분위기 팍팍 풍기는 이곳. 요즘 새로운 맛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단연 화제라고 하는데요~ 소품 구경은 끝났고, 이제 맛 구경 좀 해볼까요?!

 

여기는 스페인 요리를 하는 곳인데, 간단하게 스페인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나 스페인 와인, 그리고 맥주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스페인!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지금부터 쉽고도 맛있는 스페인 요리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올리브오일에 마늘, 건고추 같은 향신료를 넣고, 통통한 새우까지 팍팍팍!!!

보글보글 새우가 끓는 사이, 한 쪽에서는 바게트 빵을 살짝 데워주는데요. 왠지 빵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오늘의 첫 번째 요리!

그 정체는 과연 뭘까요?

 

바로 '감바스 알 아히요'입니다. 스페인어로 감바스는 새우, 알 아히요는 마늘이란 뜻입니다. 올리브유에 마늘과 새우를 넣고 끓여서 먹는 음식입니다. 빵은 바게트인데, 그냥 먹는 것보다 바게트를 올리브유에 푹 담가가지고 새우랑 마늘이랑 같이 곁들여 먹는 게 더 맛있답니다.

 

 

 

올리브유에 마늘과 새우를 더했을 뿐인데, 이렇게 맛있는 요리가 탄생하다니!

사장님이 알려주는 더 맛있게 먹는 방법 꿀팁 하나! 가능하면 새우를 하나 건져내어 공간을 만듭니다. 하나씩 건져낸 후 올리브유에 빵을 완전히 젖을 때까지 푹 담가서 먹는 것! 식으면 새우도 올려서 먹고 마늘도 올려서 먹으면 꿀-맛!

올리브오일이라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

 

사장님은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완전히 스페인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는데요. 그래서 한국생활을 정리하던 중에 잠깐이라도 주변 사람들한테 스페인 요리를 소개해주고 싶어서 맛있는 스페인 요리, 그리고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을 연구해서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삼면이 모두 바다인 우리나라처럼 지중해를 앞에 두고 있어 해산물이 풍부하게 나는 나라 스페인! 그만큼 해산물 요리도 빠질 수 없다는데요. 홍합, 바지락, 오징어 해산물 달달 볶아주고 한 쪽에서는 볶음밥을 준비합니다. 토마토소스를 넣어 붉게 물든 볶음밥! 이 요리의 정체는 그냥 볶음밥일까요?

 

'빠에야'입니다. 스페인에는 해산물이 많아서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이 있답니다. 빠에야는 해산물 볶음밥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우리랑 먹는 스타일이 약간 다르긴 한데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형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빠에야! 이름도 참 이국적이죠? 빠이에야는 스페인 안에서도 쌀 생산이 많은 발렌시아 지역에서 만들어진 음식이라는데요. 매콤한 문어요리까지 곁들여내면 먹을 준비 완료!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그렇듯 스페인 역시 식사시간을 여유롭게 두고 천천히 즐기는 편이라는데요. 건강한 음식이 좋은 사람들. 이런 분위기라면 당연히 음식도 맛있게 느껴지겠죠?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빠에야는 또 어떤 맛일까요? 토마토소스보다 더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나만 알고 있던 스페인의 참맛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는 이곳 사장님 말처럼 좋은 음식 앞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떠올리는 건 참 자연스러운 일이죠? 오늘 건강하고 맛있는 스페인 요리 먹고 색다른 기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페인에는 '타파스'라고 해서 본격적인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먹는 작은 음식들이 많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애피타이저, 우리말로는 전채요리쯤 될 텐데요. 맨 처음 나온 감바스 알 아히요가 대표적인 타파스 요리라고 합니다.

 

생산되는 식재료도 비슷하고 마늘, 고추와 같은 향신료를 선호하는 것도 그렇고,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사람 사는 건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는 것. 전 세계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겠죠?^^

 

 

[오늘의 맛집]

스페인 음식점 HOLA

진주시 칠암동 500-3번지

※예약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