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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골라먹는 핫도그 (충무공동 핫도그 브라더스)

 

 

 

작은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이제는 어엿한 사장님이 된 세 청년의 이야기!

 

간식으로 굿!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그 이름 '핫도그'의 세계,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이미 알고 있던 그 맛을 상상하셨다면 여기 골라먹는 핫도그는 어떠신가요?!

달콤~ 매콤~ 담백한 맛까지 담아낸 무궁무진한 핫도그의 세계!

지금 보여드립니다:)

 

 

 

요즘 진주에서 가장 '핫한 동네'하면 역시 혁신도시죠~

그 안에서도 손님들 줄 서서 먹는다는 특별한 메뉴가 있었으니, 다들 뭐 드시러 오신건가요?^^?

 

 

 

여기는 원래 푸드트럭으로 핫도그가 유명했던 곳이라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기름에 튀겨낸 핫도그말고 진짜 미국식 핫도그를 파는 곳! 그런데 핫도그 파는 곳 치고 메뉴가 참 다양하죠~

길쭉한 핫도그 빵에 들어가는 재료는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보아하니 소스가 조금 다른 것 같네요.

 

 

 

가장 잘 나가고 인기 많은 메뉴는 '달콤브라더'라는 핫도그입니다.

바비큐향을 가미한 소스와 직접 만드는 특제 마요소스로 맛을 가미하여 속재료는 양상추와 피클이 들어간답니다.

 

역시 특별한 구석이 있었네요~

핫도그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소스로 맛을 달리해 경쟁력을 높인 새로운 핫도그-!

 

핫도그 하면 보통 짠맛이 강한데 달콤한 소스를 더한 핫도그라 그 맛이 궁금합니다.

 

 

 

달콤한 핫도그말고 또 뭐가 있을까 하다 눈에 띈 이 것! 핫도그 위에 노오란 과자가 톡톡 뿌려진게 색다른 메뉴 같은데요!? 이름하야 맥시칸타코핫도그!! '맥시칸브라더'는 칠리소스가 발라져 있는 것 말고도 나쵸가 올려져 있어서 굉장히 식감이 좋답니다.

 

역시 빵과 소시지는 기본, 여기에 노란 소스와 바삭바삭 나쵸과자를 올려주는데요. 이 과자 하나로도 맥시칸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양파와 토마토를 주된 재료로 만들고 마지막 토핑으로 나쵸과자를 올림으로써 바삭한 식감과 흔히 먹을 수 없는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사실 이 곳 핫도그가 한층 새롭고 맛있는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바로 열정으로 똘똘 뭉친 20대 청년들이 힘을 모아 문을 연 가게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 분은 경상대학교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만났고 동아리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게 되었다는데요. 그러다 사업 이야기가 나와서 푸드트럭을 한 번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푸드트럭의 메뉴는 핫도그가 제일 적합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다네요~~~

 

 

 

정식으로 문을 열기 전, 트럭 한 대에 꿈 싣고 열정도 싣고 경남 곳곳을 누비며 핫도그를 알린 세 청년! 그 때부터 이미 세 청년의 삶의 목표가 우뚝 솟아 올랐다는데요.

트럭을 같이 동참한 이유는, 어릴 적부터 요식업 창업에 대한 꿈이 커 요리학원도 다니고 요리자격증도 취득하던 도중에 작지만 트럭 한 대를 사서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네요^^

 

 

 

젊은 사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어쩐지 핫도그가 더 맛있어 보입니다♡

푸드트럭 때부터 단골고객이 꽤 많았다고 하는데요... 손님이 늘어나면서 대기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손님들도 지치고 하다 보니 상권 분석을 통해 정한 곳이 바로 여기 혁신도시랍니다.

이렇게 가게를 열고 나니 손님들에게 조금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합니다.

 

핫도그가 이렇게 다양하게 변할 수 있나요? 다양한 맛으로 재탄생하는 걸 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미국 대표 요리 핫도그와 대한민국의 자랑 마늘의 만남! 그 조화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바로 '갈릭브라더'라는 메뉴인데, 들어가는 재료는 다른 핫도그와 동일하게 양상추, 피클이 들어가는데 소스에서 다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또 직접 튀겨내는 마늘을 슬라이스해서 튀겨 뿌리는 메뉴라 특히 아버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라네요~~

 

꾸준한 메뉴 연구와 개발로 10대 또래 입맛부터 부모님 세대 입맛까지 사로잡은 핫도그 청년들!! 여기 핫도그 정말 괜찮네요~♡

 

 

 

작은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핫도그 하나로 진주시민들 입맛 사로잡기까지 세 청년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무궁무진 골라먹는 핫도그의 세계~ 그 변화무쌍 다채로운 맛 속에 청년들의 꿈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요즘 우리 지역에서도 푸드트럭으로 이름을 알린 맛집이 꽤 많은데요. 아이스크림, 일본 라면, 스테이크,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린 핫도그까지! 하고 싶은 일만 있다면 젊음이라는 밑천하나로 뭐든 해내고 만다는 것. 그것이 청년들이 우리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청년들의 뜨거운 핫도그, 여러분도 응원 많이 보내주세요~!

 

 

 

[오늘의 맛집]

핫도그 브라더스

진주시 사들로 56 (충무공동 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