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맛집] 겨울에 딱! 해물칼국수 맛보러 오세요~ (진주시 초전동 '바다향기 가득한 해물칼국수')

 

 

 

 

오늘 6mm 우리가 간다에서는 해물칼국수로 인기가 높다는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해산물이 가득한 특급 칼국수, 직접 확인해보시죠:)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이맘 때 칼국수가 땡기지 않으세요? 깊은 맛에 황태육수는 기본, 전복, 낙지, 키조개~ 그야말로 스케일이 다른 해물칼국수부터 바다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파래전까지!

뜨끈! 몸을 데워주는 것은 물론이요,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칼국수 한 그릇! 지금 함께 맛보러 가실게요~~~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도 사람들 거침없이 외출하게 만드는 특급 메뉴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칼국수집이었는데요. 그런데 칼국수라 하기엔 너무나 다양한 해산물... 이거 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칼국수 집에 왔으니 일단 칼국수 면부터 확인해봐야겠죠? 역시 맛집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편안하게 기성품을 쓰는대신, 몸소 칼국수 면을 반죽하고 계신 주방장님! 매번 직접 칼국수 반죽을 한다네요. 그런데 손이 아니라.. 발로 하시네요!? 일본 우동 중에서는 손이 아닌 발로 반죽하는 게 있다던데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보니 조금 당황스럽긴 하네요~ 발로 하면 더 좋은 점이 있을까요?

손으로 하는 것보다는 발로 하는 게 오히려 무게가 더 많이 나가서 반죽이 더 끈기 있고 찰기가 있기 때문에 발로 밟고 있다네요.

 

 

 

발로 꾹꾹 밟아 찰기가 생긴 반죽을 이제 본격적으로 면으로 만들 차례! 면을 쭉쭉 뽑아준 다음에 또 한 번 꼭 거쳐야할 과정이 있다는데요. 바로 하루 정도 숙성을 충분히 시킨다는 점이 조금 다릅니다!

 

 

 

면에 이어 칼국수의 핵심, 육수를 만나봅니다! 통 가득 보글보글 끓는 육수! 이게 바로 칼국수의 맛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살짝 들어볼까요?

황태육수로, 삼천포에서 손질된 황태를 가져와서 황태, 무, 양파, 대파, 그리고 다시마를 넣어서 한 2~3시간 정도 틈틈이 진하게 끓입니다.

 

 

 

해물칼국수집답게 이번에는 해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낙지, 전복, 가리비까지~~~! 싱싱한건 기본이요, 그냥 해물탕으로 끓여내도 손색이 없을 재료들인데 이게 다 칼국수에 들어갈 해물이란거죠~?!

삼천포에서 직접 해물을 공수하고 있답니다. 매일 아침 물차로 전복, 낙지, 키조개, 가리비, 바지락 등을 신선하게 가져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싱싱한 해물을 아낌없이 넣고 하루 숙성해둔 쫄깃쫄깃한 면을 넣어 끓여주면 해물칼국수가 완성되는데요. 시원한 해물칼국수의 비결, 역시나 국물로 우려낸 재료들에 있겠죠? 해물칼국수에는 기본적으로 바지락, 홍합, 그리고 새우와 황태채가 들어갑니다. 보글보글 뜨끈뜨끈한 칼국수 앞에서 하루의 피로가 싹 녹아내리는 느낌이네요.

 

 

 

 

칼국수 맛에 이어 이번에는 이맘 때 제일 맛있다는 파래전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향긋한 파래에 오징어 등 해산물을 더해 지져낸 파래전의 맛!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칼륨, 요오드, 칼슘까지 몸에 좋은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건강식품, 파래! 보통은 무침으로 많이 즐기는데 이렇게 파래전으로 구워내는 건 좀 이색적이죠?

파래가 요즘 제철이고 집에서는 거의 파래무침, 건파래무침 많이 해먹는데 이렇게 생파래로 전을 해 먹진 않을 겁니다. 사장님이 먹어봐도 맛있고 손님들도 좋아해서, 생소한 거라 그런지 더 많이 좋아하신다네요!

조금은 생소하지만 누구나 좋아할만큼 맛있다는 파래전의 매력! 역시나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고소하고 향긋한 파래전 맛!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한 칼국수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해물탕 못지않은 특급 재료들이 들어가는 스페셜 칼국수가 있다는데요. 이 <바다 속 칼국수>는 바지락, 홍합, 새우, 황태채와 여기에 키조개, 전복, 낙지, 가리비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바다 속 칼국수>! 이름처럼 바다 속 해산물을 그대로 담아낸 특급 칼국수! 먼저 키조개, 전복, 낙지, 가리비 맛을 충분히 즐긴 다음,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먹는 메뉴입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진 1등급 칼국수. 해산물에 쫄깃쫄깃한 칼국수 면이 더해져 칼국수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곳! 여기에 초겨울 별미 파래전까지! 쌀쌀해서 더욱 깊어진 맛, 해물칼국수 맛집으로 여러분들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어릴 때는 어른들이 뜨거운 걸 먹고 시원하다고 하는걸 이해를 못했는데요.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칼국수 국물 정말 시원해보입니다~! 바다 속 칼국수, 정말 이름 그대로 바다 속 해물을 그대로 담아온 것 같은데요. 바람이 쌀쌀하니 으슬으슬 추운 요즘 맛보면 딱 좋겠죠^^?!

 

 

 

[오늘의 맛집]

바다향기 가득한 해물칼국수

진주시 초전동 1645-9번지

T. 763-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