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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나마스떼~ 인도요리전문점 '아그라'(진주시 평거동)

 

 

 

 오늘 준비한 소식은 인도요리입니다. 인도요리의 매력을 담뿍 담아왔다고 합니다. 분위기부터 음식 맛까지 뭐 하나 부족하지 않은 인도 그대로의 모습, 지금 함께 확인해보시죠:)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슈퍼푸드! 인도 전통 커리가 진주에 상륙했습니다. 이름도 색깔도 맛도 다양한 인도커리부터 커리와 딱 어울리는 인도식 치킨과 난까지! 인도의 향, 인도의 맛이 가득한 이국적인 맛집으로 가보겠습니다! 나마스떼~!

 

 

  

 

6mm 우리가 간다, 오늘은 멀~리 인도까지 왔습니다. 입구부터 실내까지 반짝반짝~ 진짜 인도에 온듯 화려한 장식이 눈길을 끄는 이 곳. 진주에 새로운 인도요리 전문점입니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무언가를 음미하는 손님들. 뭘까요? 식욕을 돋우는 주인공, 바로 인도식 요거트 음료 '라씨'입니다. 유제품을 가열하고 종균을 배양시켜서 인도 전통 음료인 라씨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네요~ 입맛 돋웠으니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해볼까요?!

인도 음식,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샐러드로 시작합니다. 빨락 플랫 브래드*라는 독특한 샐러드부터 만나봤습니다. (*인도 전통 빵인 '난' 위에 시금치, 렌틸콩을 곁들여 쌈처럼 싸 먹는 음식)

 

손님들과 썸 타는 이 메뉴! 시작부터 입맛 제대로 잡혔는데요. 아직 배가 부르면 안 됩니다! 인도하면 커리, 커리하면 인도! 우리가 몰랐던 인도 음식들이 시작부터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사람들 중독 일으키게 만드는 ! 그 정체 한 번 확인해볼까요? 반죽은 일반 빵과 비슷해 보이는데, 굽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일반 오븐도 아닌, 후라이팬도 아닌 깊고 둥근 화덕 속에서 익어가는데요. 굽는 방법도 모양도 독특한 것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 난은 인도에서 직접 공수한 탄두리 화덕에서 470도에 가까운 온도에서 구워낸 인도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빵입니다. 우리나라의 쌀과 같은 음식이죠.

난은 어떤 요리, 어떤 재료를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리는 우리의 '밥'과 같은 음식인데요. 똑같이 탄두리 화덕에서 구워낸 치킨과 또 망고 샐러드까지! 커리 밖에 몰랐던 인도 음식의 신세계가 지금 펼쳐진 것 같네요~

 

사장님은 음식도 하나의 문화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방도시다 보니까 문화적인 먹거리가 없어서 인도 음식을 선보이면 어떨까 싶어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음식은 물론, 가게 분위기도 인도 느낌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는 사장님. 인도 분위기가 나면서도 대접받는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신경을 썼습니다. 손님들 역시 좋아하시겠죠?

 

 

 

 

분위기에 취했으니 이번에는 커리에 취해볼 차례! 암 예방, 항산화 효과, 비만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슈퍼푸드로 인정받은 음식이기도 한데요. 갓구워낸 난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조합! 물론 따끈한 밥과도 잘 어울리겠죠?

 

흔히 집에서 먹는 인스턴트 카레와는 전혀 다르다는 인도 정통 커리의 맛! 어떻게 다른지 주방에서 들여다 봤습니다.

노란 소스는, 말 그대로 옐로우 그래비라고 각종 커리에 주로 들어가는 기본 소스입니다. 두 번째 주황색은 마크니소스라고 똑같이 여러 커리에 쓰이는 두 번째 기본 소스랍니다. 옐로우 그래비는 인도 전ㄴ형적인 향신료를 압축하고 있는 소스고, 마크니그래비는 휘핑이나 유제품, 요거트가 함유돼 있는 소스입니다.

 

 

 

'마샬라'라는 이름의 인도 향신료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 그 향신료를 이리저리 배합해, 다채로운 향과 맛을 내는 것이 커리의 매력인데요. 또 치킨, 새우, 양고기 등 넣는 재료에 따라 색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도 챙길 수 있습니다.

 

여기는 천연재료를 쓰는데 주로 5가지 색상의 커리가 있습니다. 레드칠리를 주재료로 한 붉은 색을 띠고 있는 커리가 있고, 시금치를 주재료로 한 초록색 커리가 있습니다. 요거트를 주재료로 한 주황색 커리와 강황을 주재료로 한 노란색 커리가 있으며, 주재료를 인도에서 직접 공수한 특제향신료로 만들어진 갈색 커리, 이렇게 5종류가 있습니다.

 

 

 

 

인도 전통 음료 라씨 한 모금 마시고, 독특한 향과 맛을 풍기는 커리 한 입 뚝딱하면 여기가 인도인지 진주인지 맛있는 여행을 떠난 듯 즐거움을 선사하는 음식들입니다.

 

 

 

빈달루, 탄두리, 라씨. 익숙하지 않은 재료와 요리들이지만 그만큼 배워가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여기에 너무 강한 향신료 대신 우리 입맛에 딱 맞춘 트렌디한 맛 요리하니 인도요리에 도전하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비행기로 간다면 8시간. 내겐 너무 먼 인도 가는 길. 여기 요리를 통해 떠나는 인도여행이 있습니다! 건강한 맛 듬뿍 담긴 인도식 샐러드와 다양한 맛과 향 자랑하는 커리까지~! 건강과 맛, 동시에 잡은 인도요리 전문점으로 하루쯤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실 커리에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색과 맛이 다 다양하다고 하니까 정말 궁금하네요! 인도에서는 이 향신료를 '마샬라'라고 부르는데요. 그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그걸 어떻게 섞고 또 끓이느냐에 따라서 이름도 맛도 다른 커리가 탄생되는 건데요. 맛있는 조합만 골라골라서 다섯 가지 커리를 소개하고 있으니 믿고 한 번 도전해보세요^^

 

 

[오늘의 맛집]

아그라

진주시 평거동 916

T. 747-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