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맛집] 굴맛이 꿀맛! 굴 요리 열전 (강남동 굴사랑대구사랑)

 

 

6mm 우리가 간다, 이번에는 꿀맛처럼 느껴진다는 겨울의 진미를 맛보고 왔습니다. 차가운 바람 불어오기 시작하면 미식가들이 가장 먼저 찾는다는 이것! 바로 '굴'인데요. 익혀 먹어도 맛있고 생으로 즐겨도 맛있는 굴 요리 열전, 함께 보실까요?

 

 

 

 

겨울을 알리는 바다 보양식, 제철맞은 굴이 왔습니다~! 뜨끈한 국밥으로 즐겨도 맛있고 생굴로 먹어도 맛있는 바다의 우유, 굴! 한 번 맛봤다 하면 금방 사랑에 빠지는 담백하고 깊은 맛의 주인공. 굴 요리 가득한 맛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맘 때 안 먹으면 후회한다는 제철 음식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가게 안은 이미 소문 듣고 온 사람들로 가득했는데요. 그 소문난 메뉴가 뭔가 했더니 보기만 해도 뜨끈뜨끈~ 굴국밥이었습니다!

 

 

 

조미료가 필요없다는 그 맛, 주방 확인부터 했습니다. 사장님 자신만만하게 보여주시네요~ 까맣고 하얀게 딱 봐도 싱싱하지요?!

굴 국밥에 사용되는 이 생굴은, 통영에서 그 날 그 날 배송된답니다. 새벽에 통영에서 가져온 굴을 깨끗한 물에 살살살 씻어 듬뿍~ 뚝배기에 참기름을 살짝, 파까지 수북히 얹어 마지막 육수까지 부어주면-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굴국밥 완성~!

국밥 육수는 멸치, 다시마, 무, 마늘, 청양고추, 파뿌리, 표고버섯 등 여러 가지 건어물과 채소를 넣어 두 시간 정도 끓인답니다. 빵빵한 육수 재료 들으니 정말 조미료가 필요 없겠다 싶네요~

깊은 맛 우려낸 육수에 싱싱한 굴 듬뿍 들어간 굴국밥. 식사로도 좋고 속풀이용으로도 좋다니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다시 찾은 주방에는, 고소한 향과 노란 빛깔이 아름다운 이것, 곱기도 해라~ 굴전이 구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 많이 가게 하나 하나 굽고 계십니다. 다른 식당은 넓게 구워져 나오는데 여기는 모양을 중시한다고 해요. 요즘은 눈이 즐거워야 맛도 더 좋으니까 모양을 더 예쁘게 하기 위한 사장님의 센스였어요!

 

굴전 하나에 통통한 굴이 쏙쏙 들어있어 서로 굴 먹겠다 싸울 일 없으니, 일단 모양새는 100점 합격입니다. 맛은 당연히 좋겠죠?

굴전의 매력은 아직 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건데요. 굴 특유의 향은 줄이고 달걀 옷 때문에 맛과 영양은 더하니 아이들 입맛에도 딱이랍니다!

 

 

 

 

이번에는 진정한 굴 매니아를 위한 요리, 굴보쌈 나갑니다! 싱싱한 생굴에 돼지고기 수육을 더한 1+1 대박 굴 찬스~! 접시를 보는 순간, 그 푸짐함에 반하고 맛보는 순간 그 맛에 반한다는 최고의 조합, 굴보쌈 되시겠습니다~!

다른 식당에는 없는 이 집만의 인기 메뉴!! 보쌈 수육은 한약재와 무, 양파, 대파 등 채소를 넣어서 한 시간 가량 삶은거라네요.

 

 

 

굴보쌈 제대로 먹는 법은 뭘까요? 먼저 상추나 배추 깔아서 수육 올리고 싱싱한 굴 한 점에 감칠맛나는 양념까지 올려주면~~ 엄지척척 올라가는 최고의 맛 굴보쌈! 따로 먹어도 맛있는 걸, 같이 먹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굴이 가진 효능도 알아볼까요? 카사노바가 매일 매일 먹었다는 사랑의 음식답게 스테미너 보충은 기본! 칼로리가 낮은 대신 영양은 풍부해 많이 먹어도 살 찌지 않는 마법의 음식입니다!

 

 

 

 

 

 

좋은 사람에게 한 입 더 챙겨주고 싶은 굴 맛! 정말 꿀맛이겠어요~ 쌀쌀한 계절, 맛있는 음식이 보약일 때. 뜨끈뜨끈 시원한 굴국밥부터 한 점 한 점 줄어드는 게 아까운 그 맛 굴전. 생굴과 수육의 조화 굴보쌈까지- 청정 통영 바다에서 날아온 싱싱한 굴 요리로 이 겨울 입맛과 건강, 동시에 챙겨보세요:)

 

남해안 쪽에서 자란 분들이라면 김장하는 날 엄마가 김치속에 생굴을 넣어서 입안에 쏘옥 넣어주던 기억, 많이들 떠올리실텐데요. 긴긴 겨울밤. 굴보쌈 한 접시 즐기시면서 어릴적 김장하던 날의 추억을 떠올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맛집]

굴사랑 대구사랑

진주시 강남동 130-4

T. 758-8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