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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 CH8/6mm 우리가간다 맛집

[진주맛집] 맛의 향연, 젊은 감각의 코스 요리 (주약동 열혈청년식당)

 

 

 여러분 코스 요리 좋아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코스 요리를 좋아하실거라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에 양이 적다는 편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사람과 특별한 기분을 내고 싶을 때! 또 나만의 요리를 즐기고 싶을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코스 요리 맛집을 6mm 카메라가 다녀왔습니다. 접시마다 이어지는 맛의 향연, 지금 만나보시죠!

 

 

고고

 

 

코스 요리는 어렵고 부답스럽다?! 여기 젊은 감각의 퓨전 한식으로 우리에게 한 발 더 다가온 코스 요리가 있다!

한국식, 프랑스식, 일본식을 넘나드는 청년 셰프의 요리 철학. 접시마다 정성과 이야기가 넘치는 오늘의 코스 요리 맛집입니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이 집. 들어서자마자 미국의 유명 요리학교 CIA 졸업장이 눈길을 사로잡고~ 이어서 접시에 곱게 자리 잡은 음식들이 눈길 붙들어맨다! 셰프의 요리 철학이 궁금한데요~

 

 

 하트3

 

음식은 맛으로도 먹지만

눈으로도 먹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감을 만족할 수 있게끔

보는 즐거움도 주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셰프-

 

 

 

 

 

간판에는 소박하게 '식당'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지만, 사실 이 곳은 꽤 고급스러운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먹는 맛에 보는 맛까지 살린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코스 요리 서막이 시작되는데... 셰프의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인 그 맛은 어떨까요? 점점더 궁금해집니다~~~

코스 요리의 묘미는 다음에 어떤 음식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아닐까요? 그 셀렘! 미리 맛보고자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이 음식은 코스 중 하나인 '베이컨 팽이버섯말이'인데 이 베이컨은 여기서 직접 수제로 일주일 동안 냉장해서 각종 천연재료를 넣어 숙성시킨 다음 훈증기, 오븐을 거쳐 또 3일 동안 숙성시켜 만든거라네요.

 

우와~! 과정만 들어도 정성이 가득 담긴 수제 베이컨은 따로 판매도 하고 있다니 참고하세요:)

 

 

 

 

 소풍

 

 

 

이제 본격적인 코스 요리가 시작될테니 다들 주목하세요!

코스 요리에서 따뜻한 요리들로는 갓 튀긴 바삭한 튀김들과 이 생선요리가 준비되는데요. 그날 그날 재료는 조금씩 달라지지만 맛과 멋, 정성을 동시에 챙겨 담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음식은 자연산 우럭 요리로, 뼈는 바삭하게 튀기고 생선 살은 따로 발라서 프랑스식으로 버터에 바삭하게 구운 다음, 양념장은 한국적인 맛을 가미해서 나오는 요리랍니다.

 

 

 

 

생선 한 마리에도 프랑스식+한국식의 조리법이 동시에 담기더니 다른 요리도 마찬가집니다. 따뜻한 면 요리는 일본식, 혹은 중국식 요리법을. 그날 그날 신선한 생선과 참치 등으로 준비되는 회와 초밥은 한국식인듯 일본식인듯 퓨전 경향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 요리 추세는 한국 음식에 세계적인 요리 기법을 입히는 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뉴 코리안'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기법을 가지고 우리나라 셰프들이 세계로 많이 진출하고 있답니다.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퓨전 한식! 그 이름 바로 뉴코리안이었으니~~ 이 곳 역시 신선한 한국적인 식재료에 세계 각국의 조리법을 적용하여 최상의 요리 맛을 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셰프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본격적인 식사는 시작되고, 식전 요리로 입맛을 돋운 후라 그런지 이후의 요리들이 더욱 입맛을 당긴답니다.

 

 

 

 

요리는 총 16가지 정도 나가고 처음으로 애피타이저가 나가는데 이건 계절별로 재료를 선택해서 손님에게 제공합니다. 그리고 도라지, 냉이, 방풍잎 등 계절에 따라 야채들을 모아 야채튀김이 나오기도 합니다. 계절별 생선을 모아서 신선한 스시류가 나가며, 이탈리아 요리와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가격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코스 요리의 중심은 역시 스테이크! 호주의 프리미엄급 소고기인 블랙 앵거스를 사용한 스테이크를 메인 요리로 맛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열을 가하다 보니까 향들이 많이 날아가서 계피나무와 참나무를 같이 태워 향을 입혀서 서빙한다고 하네요. 최상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즉석에서 플레이팅을 하고, 또 요리 하나 하나가 어떻게 요리되는지 정성스런 설명을 아끼지 않는 셰프! 코스 요리에 부담감을 가지던 사람들도 제대로 알고 먹을 수 있고 또 어쩐지 대접받는 느낌에 손님들, 더욱 밝은 표정으로 천천히 식사를 합니다^^

 

 

 

 

애피타이저와 차가운 요리, 따뜻한 요리 순서로 풍성한 코스 요리를 맛본 후 마무리로 과일 후식까지! 과일 하나를 담아내는 손길에도 정성과 보는 맛이 듬뿍 담겼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코스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는 꼭 예약을 하고 가야합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셰프의 젊은 감각으로 담아내는 풍성한 코스 요리부터 가볍게 맛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품 요리까지, 다양한 맛과 가격대의 음식들로 코스 요리에 대한 문턱은 낮추면서 맛 하나에 대한 고집은 그대로 지켜가고 있는 곳!

특별한 기억을 만들고 싶은 날,

새로운 맛이 그리운 날

코스 요리로 하루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꾸준한 요리 공부를 통해 이 한식의 세계화, 또 세계 요리의 한국화를 꿈꾸는 젊은 셰프의 노력! 앞으로도 오랫동안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맛집]

열혈청년식당

경남 진주시 천수로 99

☎ 055-75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