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이가면 1명이 공짜?"
단체여행을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중에 간혹 FOC에 대해 질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FOC는 Free Of Charge로
일정조건에 한해 한명의 여행자가 무료로 여행상품을 이용하실 수 있다는 것인데,
항공티켓의 경우에는 단체좌석(G, 그룹좌석)에 한해 15+1FOC가 대부분 적용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15명이 가면 1명이 공짜'라는 개념에 대한 정의가 어려운게 사실이죠. 
따라서 어떻게 보면 15명이가면 한명이 공짜라는 개념보다는
'1명 분의 금액만큼 할인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한 FOC가 적용이 된다고 하더라도
TAX 및 유류할증료, 비자비용, 현지 지상비 등은 별도로 지불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따지고보면 특별히 요금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사실~@.@
지역, 나라, 항공, 여정 등에 따라 FOC를 주는 경우가 다 다른데,
특정구간의 항공노선만 적용하는 경우(대한항공은 동남아, 중국, 일본에 한해서 적용)와
특정시즌에는 FOC적용이 안되는 경우(핫시즌 등),
FOC가 원천적으로 없는 항공사 등(케세이퍼시픽)의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모든 전세기편은 항공FOC가 없다고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명이 갔을때 1명이 공짜라는 이야기는
대부분 여행사의 영업상 시행하는 관례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결국 단체여행을 진행하는 모임의 책임자나 총무를 통한 상품계약을
원할히 하기위해 쓰이는 변칙방법으로 활용되곤 합니다.
물론 이마저도 여행사측 인솔자가 동행하는 조건이라면 의미가 없기도 하죠.
서경투어가 창업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 동안 이런 질문을 참 많이 받았는데,
처음엔 원칙을 강조하기도 하였구요.
하지만 영업상 모든 일행분들의 동의가 있다면 FOC견적을 내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그렇게 진행한적은 거의 없지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누군가 공짜로 상품을 이용한다면
결국 그것은 동행하는 일행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 
특히나 일본상품의 경우에는 대부분 가이드가 현지에서 손님을 받는 경우가 아니라,
가이드가 손님과 함께 한국에서부터 일정을 함께하는
'쓰루가이드(Through Guide)'형식이기 때문에 FOC티켓은 더욱 무의미합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여행사는 15명일 때, 1명이 아닌 2명, 3명도 무료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모든 부담은 손님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셔야 합니다.
항공여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FOC에 대해서 들어보셨을거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분들이 FOC의 개념에 대해 잘못이해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아주 쉽게 예를들자면,
대형마트 1+1행사같은 경우에도 따지고보면 이벤트상품의 용량은
원래 상품의 정량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어떻게 이해가 좀 되셨나요^-^?
서경방송을 믿고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의 현명한 여행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서경투어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웃음 넘치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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