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물건 정리도 하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 혹은 그보다 더 많은 장점이 있는 벼룩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아나바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면,
환경도 살고 우리 집 경제도 살아납니다.
여기, 보다 적극적으로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2018년 첫 진주시민 벼룩시장!
함께 구경 가시죠~!
3월의 어느 날.
부지런히 물건을 옮기는 사람들부터 일찌감치 자리를 편 사람들까지~
이 날은 겨우내 잠시 닫아두었던 진주시민 벼룩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 날입니다:)
더 이상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할 것 같은 물건!
저마다 이야기가 담긴 물건들이 하나 둘 제 자리를 찾기 시작합니다.
문 연지 10분 정도 지났을까요?
벌써 활기가 가득 찼습니다~
겨우내 추운 날씨 때문에 벼룩시장이 쉬었던 탓일까요?
이 날 물건도 풍성하고 손님들도 꽤 많았습니다.
진주시민 벼룩시장은 벌써 3년째!
매월 넷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진주 대표 벼룩시장입니다.
기준이 있다면 오로지 개인만 참여할 수 있다는 거!
그리고 여기저기 눈에 띄는 입간판들~!
나무로 된 이 예쁜 입간판은 주최 측에서 만들어 판매자들에게 제공한 것이랍니다:)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몰려 있는 곳 포착-!
무슨 일인가 했더니, 벼룩시장의 묘미죠?
바로바로~ 경매!
눈여겨봤던 제품을 잘만 하면 싸게 살 수 있으니
이번 경매도 역시 반응이 좋았답니다^^
열띤 경매가 끝난 그 시각!
벼룩시장은 피크 중의 피크!
판매자도 구매자도 서로의 추억을 주고받으며
벼룩시장의 묘미를 한껏 즐기고 있었습니다.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도
벼룩시장에서는 귀한 대접받는 소중한 물건으로 재탄생합니다.
이렇게 사람들 앞에 펼쳐놓는 것만으로도 물건은 새 생명을 얻지요^^
시민들의 성원 속에 어느덧 준비한 물품들도 하나 둘 빠져나가고,
판매자들에게는 알토란같은 매출액이 손에 들어왔는데요.
지금 이 순간 남은 건 돈뿐만이 아니겠죠?!
포근한 봄날에 펼쳐진 2018 진주시민 벼룩시장!
자원의 소중함도 알고,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도 갖고,
게다가 두툼한 주머니까지 보증합니다!
2018 진주시민 벼룩시장에서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매월 네 번째 토요일, 날씨 문제가 없는 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앞뜰에서 진행됩니다:)
판매자로 참가하셔도 좋고,
물건을 구경하러 나들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판매자 등록부터 궁금한 점까지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4월은 21일 토요일로 정해졌으니, 페이스북 계정으로 신청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집 안에 있는 안 쓰는 물건부터 직접 만든 소품들도 선보이고,
또 환경도 살리는 벼룩시장!
여러분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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